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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르만 Dec 30. 2023

부록: 엄마가 큰딸에게 1

가시 없는 장미, 이젠 꽃피울 수 있기를.

장녀딸 보아라.  

   

반찬이 변하지 않을까 걱정이구나.

반찬은 빨리 냉장고에 넣고(반찬통에 넣어서 냉장고 보관).     

병에 든 것은 꿀에다 인삼, 들깨, 위에 좋은 약을 갈아서 섞은 것이다. 보리차 물에 약간 따뜻하게 해서 1 숟갈씩 타먹으면 위에, 장에, 신경 안정까지 좋아진다. 마음에 안정이 되면 밥맛도 좋아진다.

그리고 비닐봉지 가루는 미숫가루이다. 미지근한 보리차 물에 설탕, 미숫가루 1 숟갈~2 숟갈 타서 먹어라. 아니면 위에 꿀, 인삼, 들깨 잰 것과 같이 타 먹어도 좋다.

그리고 까만 비닐 2 봉지에는 북어다. 1 봉지를 물에 1번만 살짝 헹구어 꼭 짜서 놓고 물 1 바가지 담을 냄비를 불위에 달구어 참기름을 큰 숟갈 1 숟갈 붓고 달달 볶다가 소금 약간, 양파 1개, 대파 1개를 넣어서 푹 끓여 국으로 먹으면 몸에 좋다.      

밥 3끼만 꼭꼭 챙겨 먹어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부지런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도생활 좀 해라. 

    

97/7/15 엄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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