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진심 & 낮은 진정성(그림;.amazon.com)
“모든 욕심을 버리고,
모든 집착을 끊어내고,
타인과 비교하거나 과시하려는 심리도 벗어나라.
그러기 위해, 당신만의 진정한 ‘생의 내공’을 키워라!”
맑은 하늘은 맑은 그대로를 즐겨라.
그 맑고 청명함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어라.
흐린 하늘은 흐린 그대로를 기꺼이 받아들여라.
그래서, 흐린 하늘 나름의 모습도 잘 음미해 보고, 그 속에 숨은 아름다운 무지갯빛 속살도 발견할 수 있어라.
비가 오면, 그 빗소리 자체를 즐길 줄 알아라.
그 고유의 운율을 가진 빗소리를 잘 감상도 해 보고, 아름다운 음악이나 예술 작품으로도 한번 승화시켜 보아라.
마치 그 빗소리에 박자를 맞추는 듯, 아름다운 노래 가락을 한번 흥얼거려 보아라.
때로는, 매우 슬픈 노래를 불러, 당신 마음을 진정으로 한번 달래어 보기도 하여라.
무서운 폭우가 솟아지더라도, 오히려 그 엄청난 리듬에 한번 올라타 보아라.
그 무서운 폭우의 숨 가쁜 리듬 자체에 당신 심장의 박자를 일단 잘 맞추고서, 아주 고요하고 순해지도록 다스려 나가 보아라.
당신 마음이 한결 고요히 가라앉고, 매우 평온해지도록 말이다.
마치 로데오 경기에서 뛰어난 카우보이가 길들이지 않아서 길길이 날뛰기만 하는 소에 올라타고도 끝끝내 잘 버티어내는 것처럼 말이다!
즐거운 날은 즐거운 대로 즐겨라.
그 즐거움의 속살을 잘 느낄 수 있어라.
슬픈 날은 슬픈 대로 잘 보듬어라.
그 슬픔의 실체를 잘 달래고, 제대로 어루만져 주기도 해 보아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이 또한 바로바로 받아들이고서, 끝까지 책임을 잘 감수할 수 있어라.
그 책임을 위해, 진정 당신의 마음을 다하여라.
상대가 인정할 때까지 진심을 다하여라.
가능한 한 온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라.
저질러진 현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서, 그 해결을 위해 모든 것에 초심으로 임하여라.
사람은 누구나 완전치 않으니, 누구나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그 실수를 빠르게 인정하고, 그 회복을 위해 진심을 다하려는 당신의 태도일 것이다.
어차피 세상일은 굽이굽이 돌아 흘러간다.
좋은 일 후에는 나쁜 일이, 나쁜 일 후에는 좋은 일이 항상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매사 매사에 절대 민감해하지 말고서, 조급해하지는 더더욱 말고서, 당신의 평정심을 지속해 잘 유지하여라.
조만간, 당신의 명예를 회복할만한 기회도 꼭 올 것이다.
그때까지 아무런 경거망동 없이, 늘 자중하고 겸손을 잃지 말아라.
아주 낮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마저도, 당신이 할 일을 꾸준히 다해 나가라.
세상사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당신의 낮은 진심일 것이다.
언제나 일희일비하지 않고서, 진실을 부끄럼 없이 대하려는 당신의 낮은 진정성일 것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출발하는 그러한 진심과 진정성이 정말로 중요할 것이다!
잔잔한 물에서는 잔잔한 물 그대로를 즐겨라.
그 잔잔함 속의 고요함과 편안함 자체를 잘 한번 즐겨 보아라.
거친 물에서도 거친 물 그대로를 즐겨라.
그 험하고 굽이치는 물결에도 당신의 중심을 절대 흔들리지 말고서, 그 흐름에 잘 올라탈 줄 알아라.
마치 급류에 래프팅을 하듯이 말이다.
폭풍우가 뒤섞인 심한 파도가 몰려와도, 마치 서핑이라도 즐기듯, 당신의 리듬을 그 처한 격랑의 리듬에 한번 맞추어 보아라.
모든 것을 부드럽게 넘어갈 줄 알고, 절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모든 일을 아주 자연스럽게 대하여라.
험하고 괴로운 세상사마저도, 있는 그대로를 기꺼이 받아들이고서, 잘 어루만져 나가라.
만약, 당신이 그렇게 험하고 괴로운 세상이 너무나 힘들고, 너무나 싫다면, 방법은 한 가지 있다.
그 어떠한 폭풍우가 몰아닥쳐도, 그 어떠한 괴로움이 몰려들어도, 절대 흔들리지 않을 만한 당신의 힘을 미리 잘 길러 두어라.
세상에 유일무이한 당신만의 진정한 히든카드를 미리미리 잘 준비해 두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다 보면 분명히 위기가 올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일단 그 있는 그대로를 잘 받아들여라.
이후, 잘 어루만지고, 잘 다스려 나가라.
모든 것을 잘 이겨내고, 결국은 해결해 내어라.
당신이 미리 준비한 큰 ‘생의 내공’의 힘으로 말이다.
이렇게 언제 어디서나, 어려울 때나 슬플 때나, 당신의 우뚝한 ‘생의 내공’이 당신을 보호케 하여라.
그 폭풍우가 완전히 사그라들게 하여라!
푸른 잎이 무성한 나무를 보며 그 푸르름과 신선함을 즐겨라.
푸른 초록 위로 새가 이리저리 날아가고, 여기저기 생명이 저저귀는 소리, 그 자체를 즐겨 보아라.
곱게 단풍 진 나무는 그 아름답게 물든 모습 자체를 즐겨라.
마치, 아주 깊은 산속으로 단풍놀이를 나온 듯, 화폭에 화려한 단풍 세상을 옮겨놓은 듯이 마음껏 즐겨 보아라.
낙엽이 스산하게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나무가 아름다운 단풍을 뿌리며 춤을 춘다고 생각해 보아라.
모든 잎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 나무 또한 그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를 경이로워하고, 잘 즐길 줄도 알아라.
그 나무가 얼마 후 또 다른 푸른 잎을 잉태할 꿈 자체를 즐기고, 부푼 희망을 품어보기도 하고서, 한가득 기뻐하여 보아라.
이제 세상에서의 모든 미션을 끝내고, 쓰러져가는 고목 또한 그 존재하는 그대로를 아주 곱게 보아주어라.
그동안의 노고와 희생을 치하하고, 그의 대단한 삶에 감사를 보내어라.
그 영광된 퇴직 인사에 아주 큰 박수를 보내 주어라!
더우면 더운 대로 자신을 잘 다스려라.
멱을 감으며 즐거워하고, 물장구치며 즐겨 보기도 하여라.
추우면 추운 대로 자신을 잘 케어할 줄 알아라.
썰매도 타고, 스키도 타고, 추위와 얼음 그 자체를 마음껏 즐겨 보아라.
큰 눈이 와도, 그 눈의 몸짓과 풍경을 있는 그대로 즐겨라.
눈사람도 만들어 보고, 새하얀 풍경 그 자체를 기꺼이 한번 즐겨 보아라.
엄청난 폭설이 솟아져도, 결코 아무런 두려움 없이, 마치 스키장에서 활강을 하듯이, 아주 부드럽게 대할 줄 알아라.
얄궂은 미세먼지가 여기저기서 쉴 새 없이 날아와도, 원하지 않는 꽃가루가 마구 날려도, 너무 짜증 내지 말고서, 그들을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잘 받아들여라.
단지 잘 다스려 나가고, 잘 적응해 나가면 된다.
만약 그러한 날씨가, 미세먼지가, 꽃가루가 너무나 싫다면, 이들을 맞을 준비를 미리미리 해 두어라.
이들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준비를 미리미리 해 두어라.
당신이 너무나 싫다면, 그 싫은 만큼, 매우 철저한 준비를 해 두어라.
그것들을 잘 다스릴 만큼 아주 충분한 방책도, 많은 대비도 미리미리 잘해 두어라.
당신 이모저모의 ‘생의 내공’을 충분히 길러 두어라!
순수한 사람을 만나면, 그 순수함과 맑음 자체와 정겹게 교감하여 보아라.
착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 착하고 고운 인품 자체를 잘 교감하여 보아라.
또, 이렇게 순수하고 착한 사람들이 혹시나 험한 세상에 상처받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려고도 해 보아라.
나쁜 사람을 만나게 되어도, 그 나쁜 성품에 전혀 휘둘리지 않도록 하여라.
그 무도함에, 그 난폭함에 절대 휘둘리지 말고서, 그냥 차분히 당신의 내공으로 응대하여라.
당신의 그윽한 인품으로 자신 있게 맞서 보기도 하여라.
심지어는, 아주 악랄한 사기꾼이나 위선자를 만나더라도, 당신 마음이 전혀 흔들리지 말고, 절대 현혹되지도 말아라.
그런 부질없는 사기나 위선의 행각에, 엉터리 말장난과 손버릇에, 말도 안 되는 행실에 전혀 휘둘리지 말고서, 당신의 온전한 평정심을 지속해 잘 유지해 나가라.
오히려, 당신의 큰 평정심이 그렇게 혹세무민을 일삼는 자들에게 큰 교훈을 안겨주게 해 보아라.
본때를 한번 보여주기도 해 보아라.
혹여, 세상이 꺼지는 듯한 엄청난 시련이 찾아와도, 그 어떠한 당황도 하지 말아라.
결코 아무런 당황도 없이, 모든 것을 차분히 받아들이고서, 그 사나움을, 그 광폭함을 차차 자연스럽게 녹여나가도록 해 보아라.
이렇게, 세상의 그 무엇도 아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어, 모든 것이 당신에게로 수렴해 오도록 한번 해 보아라.
당신의 큰 ‘생의 내공’으로 말이다!
일이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즐기고, 일이 잘 안 되어도, 잘 안 되는 그대로를 기꺼이 받아들여라.
당신이 꿋꿋이 잘 다스려 나가면 될 것이니 말이다.
도무지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암울한 상황이 반복되더라도, 마치 칠흑 같은 어둠이 몰려오더라도, 결코 주눅 들지 말아라.
언제나 잘 버티어 내어라.
언제나 아주 훌륭히 참아낼 줄 알아라.
언젠가는 모든 것이 눈 녹듯, 잘 풀려나갈 것이다.
세상은 언제나, 음이 양으로, 양이 다시 음으로, 반복에 반복을 거듭할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조만간 당신의 세상이 분명히 올 것이다.
언젠가는 분명히, 아주 대단한 기회도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더 큰 기회가, 아주 예상외의 기회가 뜻밖에 찾아올 수도 있다.
그렇게 변화무쌍한 것이 바로 세상의 이치일 것이니 말이다.
아주 숨길 수 없는 이치일 것이니 말이다.
중요한 것이, 그런 기회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을 만한 당신 ‘생의 내공’을 언제나 잘 준비해두고 있어라.
백 번을 양보를 하여, 그런 기회가 안 오면, 또 어떠한가?
그래도, 당신은 아무런 상관이 없어야 한다.
이미 당신은, 그러한 인내를 통해, 그러한 준비를 통해, 그러한 ‘생의 내공’을 통해, 모든 문제를 깔끔히 정리하여 왔고, 보다 큰 깨달음도 얻었을 것이니 말이다.
아주 큰 자신감으로 우뚝한 당신이라면,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둠을 밝음으로,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불협화음을 화음으로, 큰 ‘생의 내공’을 지닌 당신이라면, 분명히 그렇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어떠한 고난이나 고통스러운 일에도 결코 굴하지 말고서, 그럴수록 더욱 강인한 자신감을 지녀 보아라.
고난이나 고통에게 “감히 덤벼 볼 테면, 덤벼보아라!”라고 고함도 한번 쳐 보아라.
진정 ‘생의 내공’이 큰 당신이라면, 분명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자기 스스로는 매우 검소하고 소박하여라.
그러나, 이웃과 식사를 할 때는 항상 먼저 지불하여라.
당신 스스로는 매우 간단하고 조촐하게 살아라.
그러나, 친구의 삶은 매우 풍부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충분하도록 진심으로 돌보아주고, 기도도 해 주어라.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는 매우 절제된 생활을 자처하여라.
그러나, 별로 그 티를 내지 않아서, 항상 주변사람들을 편하게 해 주어라.
무슨 일에 있어서도, 그들의 입장을 먼저 살펴 주어라.
상대의 마음을 늘 포근하게 해 주고, 그 어떤 힘든 상황도 만들지 말아라.
가능한 한, 아무런 부담도, 아무런 책임도 지우지 말아라.
자기 스스로에게는 채찍질을 하더라도, 상대에게는 절대로 아무런 까탈스러움을 부리지 말아라.
그가 당신을 대할 때마다, 항상 편안하고, 행복감을 느끼게 해 주어라.
상대를 진심으로 축복해 주어라.
당신은 매우 큰 ‘생의 내공’을 지닌 아주 대단한 당신이니 말이다!
세상이 당신을 미혹케 하여도, 절대 원망하지 말아라.
세상이 당신을 힘들게 하여도, 오로지 꿋꿋이 나아가라.
세상이 너무나 불공평하여도, 절대 침울해하지 말아라.
세상이 마구 원망스러워도, 결코 아무도 미워하지 말 것이며, 그 누구의 탓도 하지 말아라.
상대가 아무리 당신을 실망시키더라도, 결코 원망이나 배신감 같은 마음을 갖지 말아라.
당신이 잘 기다려주고, 지속해 신의를 보여주기만 한다면, 그는 언젠가 당신 마음속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니 말이다.
그때가 되면, 더욱 친해지고, 더욱 진한 관계가 될 테니 말이다.
상대가 당신을 속이더라도, 절대 쉬이 오버하지 말아라.
그런 생각이 당신의 오해로부터 비롯되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당신이 손해를 좀 보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 상대를 먼저 오해하지 말아라.
어설픈 충고도 결코 하지 말아라.
“백 명의 범죄자를 놓치더라도, 단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누가 보더라도 지극히 확실할 때만, 상대를 감히 지적할 수 있음을 꼭 잘 이해하여라.
상황이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모든 것을 아주 쿨하게 받아들이고서, 아주 고요함 속에서 잘 달래어 나가라.
시린 가슴 달래 가며, 잘 어루만져 주어라.
모든 것을 결국, 당신 편으로 돌려 나가라.
모든 이들을 결국은 당신의 편으로 만들어 내어라.
결국은, 세상 모두를 당신의 찐 팬으로 만들어 내고야 말아라,
‘생의 내공’이 충만한 당신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해낼 수 있을 것이 아니겠는가?
이것저것 너무 가리지 말아라.
쓸데없이, 마구 구별하려고 하지 말아라.
대단한 것은 대단한 대로, 부족한 것은 부족한 대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아무런 차별도 하지 말고서, 그대로 받아들여라.
잘 난 것은 잘난 대로, 못난 것은 못난 대로,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 무엇에도 선입견을 갖지 말고, 아주 공정히 받아들여라.
그 어떠한 편도 가르려 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받아들여라.
인간이 굳이 덧씌운 편견의 색깔을 잘 지워내게 되면, 사실상 모두가 비슷한 모습일 것이니 말이다.
잘났든 못났든, 그 모든 것들은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나름의 좋은 점과 나쁜 점 또한 가지고 있다.
그러니, 그 어떤 것도 차별하려 하지 말고, 마구 자기가 원하는 덧칠을 하려 하지는 더더욱 말아라.
차라리, 이 세상 모든 것에 당신의 사랑을 보내 보아라.
잘난 것에도, 못난 것에도 모두 모두 당신 마음의 키스를 보내어라.
그 모든 존재에는 나름의 존재 가치, 더욱이 아주 대단한 자기 가치가 분명히 있을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도 감사하여라.
하늘을 날아가는 나비나 새에게도 감동할 수 있어라.
무심히 흩어져 있는 돌멩이나 흙마저도 사랑할 수 있어라.
심지어는, 세상의 그 모든 존재를 매우 예뻐하고, 진정으로 감탄할 수 있어라.
어제도 오늘도, 그들이 당신의 이 아름다운 세상을 잘 반겨주고 있으니 말이다.
상쾌한 날에도, 그렇지 못한 날에도, 무던히 반겨주고 있으니 말이다!
모든 걱정이나 두려움은,
사실상 정신적 자가면역 질환에 가깝다.
스스로 자처한 자업자득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모든 세상사를 제대로 이해할 줄 모르고, 제대로 즐길 줄도 모르고, 당신의 입맛대로만 몰아세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리저리 마구 흔들리는 세상사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한 탓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 탓으로 들러붙은 아주 유쾌하지 못한 감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만약, 아무리 불쾌하고 나쁜 일마저도, 당신이 그것들의 착한 점을 먼저 말하려 한다면, 아주 선한 모습으로 돌변할 수도 있다.
세상 모든 것이 당신이 생각하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져 갈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괜한 쓸데없는 걱정이거들랑,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두려움이거들랑, 당장 집어치우고서, 당신 마음의 모드를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바꾸어 놓아라.
아주 착하고 낙관적인 모드로 말이다.
너무나도 희망찬 모드로 말이다.
세상을 좋게만 바라보아도, 서로 칭찬하고 사랑만 하여도, 너무나 짧은 생(生)이라고 하지 않던가?
만약 당신이 매우 부정적인 생각에 계속 사로잡히게 된다면, 과연 이 얼마나 애석하고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제대로 정신을 잘 차리고서, 자신의 지긋지긋한 자가면역 질환을 시원하게 좀 벗어나 보아라!
세상 모든 것을 용서하여라.
당신을 무척 괴롭힌 자에게마저도, 심지어는 당신에게 치욕을 안겨준 자에게마저도, 별 미움의 감정을 갖지 말아라.
복수의 칼은 더더욱 갈지 말아라.
그런 부질없는 심리에 사로잡혀 보아야 아무런 이득이 없다.
오히려 당신 마음만 아파올 것이다.
더욱이, 네 소중한 미래를 망칠 수 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할 기회와 그 집중력마저도 망치게 할 수 있다.
그러한 복수의 마음은 당신 마음을 극도로 소모시킬 것이고, 매우 쇠약하게 만들어 갈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차라리 복수대신 연민을 보내어라.
진정 ‘생의 내공’이 큰 당신이라면, 분명히 그렇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훌훌 던져버리고, 과거를 깔끔히 정리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고는 모든 것을 완전히 잊어버려라.
오로지 당신의 소중한 미래에만 집중하여라.
희망찬 일들에 보다 집중해 보아라.
또, 언제나 진실한 믿음을 지녀 보아라.
미움이나 복수와 같은 그런 부질없는 마음을 잘 털어내고서, 자기 스스로의 감정만 잘 다스려 나가게 되면, 세상은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라는 믿음을 가져 보아라.
세상은 참으로 살아볼 만한 곳이라는 믿음을 가져라.
과연, 당신만의 세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라.
모든 것을 잘 참아낸 당신은 참으로 당신만의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 보아라.
아니, 그러한 믿음을 갖는 것보다, 차라리 그러한 존재하는 사실 자체를 잘 발견할 수 있게 하여라.
당신의 그러한 믿음 이전에, 그러한 이치나 사실 자체가 이미 이 땅에 존재하고 있었을 것이니 말이다!
나이 들었다고 한탄하지 말아라.
차라니, 아주 고된 삶을 여태까지 잘 극복하여 왔다고 생각하며, 당신의 신이 부여해준 크고 작은 여러 미션들을 지금껏 잘 완수하여 왔다고 생각하며, 아주 기쁘게 생각하여라.
스스로를 많이 격려해 주기도 하여라.
조금만 더 힘쓰면, 당신의 미션 수행이 참으로 완성 단계에 이를 수 있을 것임을 매우 기뻐하여라.
나이를 먹을 수 있고, 또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은 그동안의 고단함과 수고로움을 편히 내려놓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여라.
아주 고요하게 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도 생각하여라.
신이 당신에게 내려준 참으로 귀한 선물이자 축복임을 잘 인정하여라.
또한, 병들었다고 하여, 결코 한탄하지 말아라.
이 또한 당신의 숙명이며, 당신의 신께서 부여해준 필연일 수도 있다.
따라서, 모든 것을 잘 받아들이고서, 잘 어루만지고, 잘 적응해 나가려 하는 것이 좋겠다.
과연, 젊으면 젊은 대로, 나이 들면 나이 든 대로, 할 일이 있고, 신의 미션이 있을 것이니, 이것을 잘 찾고, 여기에 충실하면 된다.
그리고, 나이 그 자체에는 너무 신경 쓰거나, 의식할 필요가 전혀 없다.
이 세상을 작별하기 직전까지도, 당신만의 일에, 당신만의 생의 미션에 충실하면 될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젊거나 늙거나, 잘났거나, 못났거나, 모든 것이 당신의 고귀한 생의 모습일 것이니, 그 모두를 참으로 귀히 여겨라.
당신의 생 그 자체를 참으로 사랑하여라!
결국 당신은 누구인가?
웬만한 것들은 모두 받아들일 수 있는 큰 그릇이어라.
모두를 받아들이고, 모두를 녹여내는 아주 큰 그릇이어라.
풍랑에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는 큰 배이어라.
아무리 세찬 풍랑에도 아리 저리 흔들리지 않고, 고요하기만 한 아주 큰 배이어라.
아주 포근한 쉼터이어라.
사나운 비바람에도 끄떡없고, 아주 포근하게 감싸주는 고요한 쉼터이어라.
세상 모든 것을 녹여내는 바다이어라.
이런 물, 저런 물, 더러운 물, 오염된 물, 냄새나는 물 등, 모두 모두를 깨끗이 정화해 내고, 구름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아주 큰 바다와도 같아라.
웬만한 잡음은 모두 잠재울 수 있는 해결사이어라.
매우 시끄럽고, 이리저리 혼돈스러운 잡음에도, 지극한 평정심으로 모든 것을 잘 정리하고 마무리해 낼 수 있는 진정한 해결사의 모습이어라!
언제나 흔들림이 없는, 쉬이 변치도 않는 ‘생의 내공’이 가득한 인간이어라.
크게 슬픈 일이 있어도, 크게 좋은 일이 있어도 마음에 별 요동이 없고, 아무런 흔들림조차도 없는 정중동의 큰 마음을 지닌 인간이어라.
고된 세상사에도 늘 여유롭고, 항상 입가에 웃음을 잃지 않는 희망의 인간이어라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세상을 가치롭게 살아가는 참 인간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