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된 마음을 지녀라

고난이나 아픔에도, 욕심이나 성취에도 어김없이 리셋하여라!

by 신정수

고난이나 아픔에도, 욕심이나 성취에도 어김없이 리셋하여라!

리셋된 마음은,

가지런히 정돈된 마음이다.

깨끗하게 초기화된 마음이다.

결코 들뜨지 않아서,

항상 겸손해지려는 마음이다!


가지런히 리셋된 마음은,

무엇이든 잘 받아들인다.

세상을 들여다보는 눈을 가진다.

무엇이든 꿰뚫어 보고,

세상을 관통하는 지혜를 가진다!


리셋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온통 간절함이요, 소망이다.

온통 희망이요, 기회이다.

세상은 무지개 꿈으로 가득하고,

생명 찬 기운을 맞는다!

우리는 살아가며, 누구나 여러 고난이나 아픔(고통)의 길을 많이 걷게 되어있다.

고난이나 아픔이 없는 평탄한 길만을 걸을 수 있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설령 그런 사람이 있는 듯하여도, 외적으로 보여지는 화려한 모습과 실제 개인적으로 안고 있는 고충의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일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고난이나 아픔 혹은 슬럼프의 계절에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어떻게 해야 그 시기를 비교적 빠르고, 덜 아프게 탈출할 수 있겠는가?


또한, 일이 좀 잘 풀려나간다 싶으면, 어김없이 욕심 혹은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오게 마련이다.

또 어쩌다 큰 성취를 이루었다 싶으면, 그 이후에는 더욱더 자만과 교만에 빠지기 쉽고, 다시 나락에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사실 고난, 아픔, 슬럼프 같은 것들도 이렇게 무엇인가를 다소 성취하였을 때에 자기 처신의 잘못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즉, 성취 시에 쉽게 생길 수 있는 지나친 욕심이나 오버(지나침, 교만, 과시 등)가 그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고난이나 아픔(고통)의 계절, 슬럼프의 계절 혹은 욕심이나 성취의 계절과 같은 아주 자극적인 계절에 과연 어떠한 해결책 혹은 어떠한 삶의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 좋을까?

물론, 여기에는 결코 정답이 없다. 누구나 현재 처해 있는 상황이 모두 다를 것이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 또한 개인마다 모두 다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공통적인 해결책으로 제시되어질 수 있는 것은 바로 “자극적인 계절에는 항상 리셋(초기화, 기저상태 혹은 초심으로 돌아가기)을 매일매일 잘해 나가기”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해를 돕기 위해서 몇 가지의 구체적인 사례를 한번 들어보자.

첫째, 고난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이다.

이에 대한 설명을 대신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경영의 신”으로 널리 알려진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예를 한번 살펴보자.

그는 자신의 ‘자서전’을 통해 아래와 같은 말은 남겼다.


“가난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구두닦이, 신문팔이 등 많은 세상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허약하게 태어났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일찍 깨달아 늙어서도 건강할 수 있었고,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나의 스승으로 받들어 배우고 노력할 수 있었다.”



리셋된 마음을 지녀라(그림; namu.wiki/w 외, (좌로부터) 마쓰시타 고노스케, 코비 브라이언트, 범려, 탈레스)



이렇게 그는 한때 자신의 ‘3대 약점’을 너무나 뼈저리게 아파하였지만, 오히려 이러한 큰 고난 혹은 약점들과, 마치 벗이 된 것처럼, 차분히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였다.

“내가 과연 어떻게 하면 되겠니?, 과연 어떻게 하면 남들처럼 평범하게라도 살 수 있겠니?”

이리하여, 드디어 스스로 답을 구하였고, 그 답은 아마, 그의 평생의 행적으로 보았을 때, ‘평생 항상 리셋된 낮은 자세로 처신하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위의 자서전 인용 문구 중 세 번째 언급한 ‘초등학교 4학년 중퇴’라는 이력은 자신의 위치를 더욱 낮은 곳으로 내리는 계기가 되었고, 결국 그를 ‘경청(敬聽)의 대가’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경영진뿐만 아니라 신입사원이나 초급 관리자들에게까지도 항상 겸손한 자세로 여러 가지를 많이 물어보았다고 한다.

즉, 평소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녔다는 것이다.

이런 대목을 보면, 과연 그는, 평생을 리셋된 낮은 자세로 살아낸 것으로 해석될 수 있겠다.

둘째, 아픔(고통)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이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코비 브라이언트’의 예를 한번 보자.

그는 농구 그 자체를 엄청나게 사랑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는 항상 농구 코트 위에서 뛰어나고 완벽한 모습만을 보이려고 최선을 다해 나갔었는데, 어느 날 경기 도중, 오른팔의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게 되었다.


보통의 선수라면, 좌절하여 한동안 슬럼프에 빠지기가 쉬웠겠지만, 코비는 자기 마음을 철저히 리셋하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때부터는 그동안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왼팔(왼손)을 집중적으로 훈련하기 시작하였다.

과거에 화려했던 자기 오른손 동작이 뇌리에 맴돌 때면, 엄청난 슬픔이 몰려오기도 했지만, 평소처럼 그냥 새벽같이 나와서, 오른팔에 깁스를 한 채, 끝끝내 엄청난 연습을 해낸 결과, 드디어 얼마 후 출전한 경기에서 과거의 오른손 못지않게 왼손으로도 드리블을 하고 슛도 잘 쏘아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그가 농구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진 적도 있었는데, 이때 역시, 그는 좌절도 하지 않고, 거의 슬럼프 없이 이를 극복해 내었었다.

그가 매번 이렇게 고난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어려울 때마다 항상 화려했던 과거의 영광은 접어두고, 즉 마음을 철저히 리셋하고서, 꿈 많던 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랑 집에서 마이클 조던 경기를 보면서 데이트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초심으로 돌아가서, 아주 작지만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차곡차곡 해나간 것이겠다.


“자! 그래, 다리가 부러졌으니, 이제부터는 휠체어 자세(낮은 자세)로도 한번 연습을 해보자.”


아무리 아픔이 있어도, 고통이 휘몰아쳐도, 매 사건을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한 것이었다!

이렇게 그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오히려 역전과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갔는데, 다리가 부러졌을 때도 휠체어를 탄 채, 아주 낮은 자세에서도 자유자재로 슛을 던질 수 있도록 연습을 해나갔다.

그리하여, 결국 그는 오른손, 왼손, 낮은 자세 할 것 없이 자유자재로 슛을 멋지게 쏘았으니, 과연 안타깝게 헬리콥터 추락사를 당하기 이전까지, 스스로 NBA의 큰 영웅이자 전설이 되었던 것이다.


또, 우리는 주변에서 암이나 여러 불치병이라고 불리는 무서운 질병을 이겨낸 감동적인 사례에 대해서 전해 듣는 경우가 더러 있다.

과연 잘 들어보면, 그러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의 상황에서 자기 몸에 생긴 병원체나 암 덩어리를 끝까지 미워하며, 처절히 저항을 해나가게 되면, 더욱더 힘만 들고 괴롭다고들 한다.


차라리 그때까지의 화려했던 자기 사회 활동이나, 과거에 영광스러웠던 여러 이벤트들에 대해서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자신의 마음을 철저히 바닥상태로 리셋시키고, 그 엄청난 녀석(암 덩어리, 병원체 등)과도 과감히 친구가 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함께 먹고, 함께 살아가자고 하는 장기전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셋째, 욕심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이다.


보통 무엇인가를 좀 이루게 되면, 어김없이 스멀스멀 올라오게 되는 것이 또한 욕심이다.

그런데, 이러한 욕심이라는 놈은 중독성이 매우 강해서 채우면 채울수록, 오히려 더 부족함을 느끼게 되고, 그래서 계속 더 그 몸집이 커져 가기만 하는 습성을 지녔다.

이러한 욕심의 문제 역시, 매일 아침 항상 자신의 마음을 리셋하여 비교적 순수했던 마음으로 복귀해 보는 것이 아주 좋은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


또 우리 생활상, 게임 중독, 지나친 소비나 허영, 지나친 자랑이나 과시, 탄수화물 과다 섭취 등의 다양한 중독성 쾌락의 경우에도 ‘도파민 보상회로’가 아주 나쁘게 작용하여, 이들 중독성 쾌락의 습관으로 빠져들어 가기만 하게 되고, 결코 헤어 나오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

이 경우 역시, 자기 심리적 자세 교정 혹은 정신적·약물적 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적절히 리셋을 자주 해주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로 발전되어 결국 스스로를 망가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넷째, 성취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문제이다.

춘추시대 ‘범려(范蠡)’의 이야기를 한번 해보자.

그는 우리에게 ‘와신상담’ 또는 ‘토사구팽’이라는 고사의 출처로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당시 월나라 구천이라는 왕을 모신 범려는 오나라와 주고받은 격전을 여러 번 벌인 결과,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두게 된다.

보통 사람이라면, 승리에 취해, 일등공신이 되어 부귀영화 혹은 탄탄대로를 기대했겠지만, 범려는 좀 달랐다.

“내가 모시고 있는 월왕 구천은 나라가 어렵고 고난을 겪을 때는 충분히 같이할 수 있는 성품을 지녔지만, 평화로울 때는 그 공로나 성과를 서로 나눌 수 없는 인물이며, 신하들에게 분명히 토사구팽을 행사하여 괴롭힐 것이다.”


이런 말을 남기며, 친구인 ‘문종’에게도 자기와 같이 월나라를 떠날 것을 권유했지만, 문종은 그대로 남아서 ‘승상’으로서 계속 영화를 누렸다. 그러나 이후에 과연 범려의 예언대로, 결국 그는 월왕 구천에게 반역죄의 혐의를 뒤집어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기에 이른다.


한편, 범려는 모든 욕망을 접고서, 월나라를 훨훨 떠나, 제나라에 도착하여 사업(농사, 상거래 등)에 종사하여 재물을 크게 모았는데, 어느 날 덕을 아주 크게 베풀어, 자기 재물을 모두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후, 다시 조나라의 도(陶)라는 땅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거기서도 다시 장사를 아주 크게 하였고, 결국 엄청난 돈을 모아 다시 대부호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이때에도 그는 자기가 번 재물의 대부분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는 오늘날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원조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렇게, 범려는 자신이 오나라와의 끈질긴 전쟁에서 최종적인 승리를 이루어 내어 춘추 5패(춘추시대 5대 패권 국가의 지위)의 큰 위업을 이루어 내었을 때도, 제나라와 조나라에서 대부호가 되었을 때도, 자신의 영광과 영화를 아낌없이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갔다.

그는 경제사상 면에서 ‘자연의 순환’에 주목하여 “귀한 것이 극에 이르면 도리어 천한 것으로 바뀐다.”라는 큰 원칙과 “덕을 베풀겠다!”는 자기 가치를 세워, 이를 스스로 평생 지켜나갔으므로, 자신이 어떤 공적이나 부를 많이 이루게 될 때마다, 어김없이 덕을 크게 베풀어, 다른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었던 것으로도 보인다.


즉, 자신이 최고의 성취를 이룰 때마다 스멀스멀 올라오는 욕심 같은 것을 스스럼없이 자제하고, 자신을 철저히 바닥으로 리셋하고서, 항상 초심으로 돌아갔기에, 평생 주변으로부터의 시기와 화를 자연스럽게 면하게 되었고, 항상 칭송만을 받아 가며, 말년에도 평화로이 살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물론, 이런 이야기는 워낙 오래된 이야기라서, 정확한 사실관계는 따질 수 없겠지만, 그 시사하는 바는 참으로 크다고 하겠다.

‘범려’와 유사한 사례가 고대 그리스에도 있다.

그리스의 7대 현인 중 으뜸으로도 꼽히는 ‘탈레스’의 사례를 한번 해보자.

그는 원래 소아시아 서안 이오니아의 도시인 밀레투스 출신인데, 거기서 정치적 활동을 하면서 명성을 많이 얻게 되었는데, 나중에 정치에서 물러난 후에는 ‘자연에 관한 연구(철학, 과학 등)’에 몰두하며 자기의 나머지 삶을 바쳤다.


그런데, 이때 이웃 사람들이 그의 가난(빈곤)을 두고 “철학은 아무 쓸모없다!”라고 말하면서, 그를 놀려 대며 비웃곤 했던 것이다.

한 번은, 친구 하나가 이렇게 말을 했다.


"이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돈 있는 사람들만 잘 살고, 돈 없는 사람들은 못 사는 더러운 세상 같으니라고!"


이에 탈레스는 이렇게 대답한다.


“친구야! 돈을 잘 벌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널려 있어!, 머리를 한번 잘 써보라구!”

그러자, 친구는 다시 이렇게 되받았다.


“넌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하겠지? 어디 내가 여행을 다녀올 테니, 돌아올 때까지 돈을 벌어 보게나!, 과연 가능하기나 할까?”


이에 탈레스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돈을 한번 제대로 벌어보겠노라고 다짐하면서, 치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당시에는 올리브가 아주 귀한 것이었는데, 그 쓰이는 용도가 아주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런데 마침, 친구가 여행을 떠난 직후, 공교롭게도 올리브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그러한 현상을 유심히 관찰한 탈레스는 올리브의 생산량이 많을 때와 적을 때는 항상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탈레스는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기름 압축기’를 모두 사들이기 시작했다. 마을 사람들은 올리브의 생산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이제 별로 쓸모가 없게 되었고, 그저 마당에 자리만 덩그러니 차지하고 있는 기름 압축기를 기꺼이 팔았다.

그런 결과, 나중에 올리브가 풍작일 때, 탈레스는 그 마을의 거의 모든 압축기를 소유하고 있게 된 것이다.

이때 바로 탈레스는 기름 압축기를 사람들한테 도로 빌려주면서, 큰돈을 벌 수 있게 된 것이다.

과연, 나중에 친구가 여행을 마친 후 돌아와 보니, 탈레스는 엄청난 부자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사실, 돈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세상에서 스스로 가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철학이나 과학에 끝까지 매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깨닫겠노라고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었다.

즉, 자신은 좀 가난해도 별 상관이 없으며, 단지 자기가 생각하기에 보다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에만 자기의 관심을 집중하겠다는 것이었다.


어느 날 밤에 별을 보고 연구하면서 길을 걷다가, 그만 우물에 떨어진 일이 있었는데, 이것을 본 영리한 트라키아라는 하녀가 "하늘의 이치를 알려고 하면서, 바로 앞의 우물은 보시지 못하는군요!"라고 비웃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정도이다.


이러한 탈레스의 이야기에서도 보면, 자신이 가치를 두는 것에 항상 마음을 둘 뿐이지, 자기가 아무리 부를 성취해도, 거기에는 별로 큰 욕심을 내지 않고, 큰 의미도 부여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항상 어떤 자극적인 성취에는, 그때마다 마음을 철저히 리셋하고서, 자기가 진정 원하는 곳에만 스스로를 집중하겠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볼 때,

고난이나 아픔이나 슬럼프에도 차라리 친구가 되어 주어라.

이렇게 되면, 일단 그 피해와 고통은 최소화될 수 있을 공산이 크다.

옛 영광이나 영화는 쾌히, 미련도 없이 잊어버리고, 과감히 자신을 리셋하여 새로운 출발점에 서라!


그러한 바닥의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작은 실마리들을 한번 찾아보아라.

그 실마리가 아주 보잘것없는 것이어도 좋다.

그리고 일단 아주 작은 것이라도 하나둘 풀어서, 작은 성공의 경험을 만들고, 이를 잘 키워 나가며 자신감을 회복하여라.

이렇게 자신감이 생기면, 드디어 돌파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어느덧, 정상 궤도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리라! 고노스케처럼, 코비처럼.


왠지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거들랑, 성취를 크게 이루어 매우 우쭐하거들랑, 이러한 자극적인 계절에도 어김없이 매우 자중하여, 다시 자신의 리셋을 단단히 챙겨라,

그렇게 하면, 도리어 네 영광과 영화를 더 오래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아주 화려하지 않을 수는 있겠지만.

인생에 상승곡선이 있으면, 반드시 하강곡선이 뒤따를 수 있을 것이니, 이러한 흐름을 잘 되새겨, 결코 이유 모를 추락 혹은 급격한 추락만은 막아 내어라.

그리고, 항상 그리고 기꺼이, 가장 낮은 곳으로 자신을 자리매김하고, 늘 배우고, 또다시 새로운 것에, 더 위대한 것에 바닥으로부터 온전히 출발하고 도전하여라.

무엇보다 자신이 진정 생각하는 이 땅에서의 ‘가치’에 집중하여라, 범려처럼, 탈레스처럼.

그게 바로 네 생(生)의 가장 큰 보람이 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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