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길 내려와서야 알았네.
나이 들어 눈이 어두우니
별이 보인다~는
어느 노 시인의 말씀.
나이가 들어가는대도
나는
먼 곳 잘 보이던 눈이
먼 곳도, 가까운 곳도
잘 보이지 않는다.
눈이 어두워
아예 눈을 감아 봐도
별이 보이지 않는다.
언제쯤 내게도
육안이 닫힐지라도
심안의 별이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