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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싸이코박 닥터 May 15. 2023

불쾌한 감정 다스리는 방법

아론 벡 다섯 가지 칼럼 인지행동치료법

심리학 배우면서 제일 좋은 점은 배우는 것을 스스로 쓸 수 있는 것.

이러고 보니 난 참 행운이다.

이런 좋은 것을 배우고 있으니.

오늘도 감사한 날이다.



한 달 반 만에 심리학 교육 나가는 날이었다.

애들 학교 갈 준비시키고 아침 8시 기차로 떠나려고 7시 50분에 기차역에 도착했다.

근데 기차가 40분이 연착이라고 적혀있었다.

허거덕. 불쾌한 감정이 가득했다.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불안했다.

'늦겠다. 이런. 아침교육 망했다.'

이런 것도 예상하고 좀 계획 좀 잘 짤걸. 새벽기차로 출발할걸...

내 탓이야. 난 왜 이러지?'


얼른 심리학공부에서 배운 아론벡 다섯 가지 칼럼을 이용했다. 

-아래 사용 방법 설명 -


          아론 벡의 역기 능적 사고의 일일 기록지


아니 근데 나는 왜 '기차가 늦었다.'에서 '내 탓이야.' 하고 있지?

'무조건 성공해야 해.'

'늦으면 안 돼.'

'완벽해야 해.'

이런 비합리적인 신념이 있는 거 같아 이렇게 글 쓰면서 버리려고 한다.


'성공이 중요한 게 아니고 열심히 노력하는 게 중요해.'

'늦어도 돼.'

'사람은 불완전해.'


늦게 도착한 날 마인드 풀 영상법, 최면법, 숨으로 relax 하는 방법들을 배웠다.

최면은 벌써부터 쓰고 있기에 나에겐 익숙한 경험이었다. 그래서 더 신났다.

사람들에게 '이것도 인지행동 치료예요.'라고 말할 수 있으니.


나쁜 감정 좋은 감정 없어.
모든 감정 환영이야.



불어로 배워서 한글로 통역하기 힘들었지만 열심히 했습니다.

한글도 부족한데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brunch.co.kr/@4179781ab6314eb/20


https://brunch.co.kr/@4179781ab6314eb/16


https://brunch.co.kr/@4179781ab6314eb/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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