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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넌들낸들 Jan 07. 20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 뭐 별 건가


정말 별거다


매일 아침 같이 일어나고


매일 잔소리하고


매일 깔깔 웃고


매일 시답잖은 소리하고


매일 같이 밥 먹고


매일 같이 잠자리에 드는 게


그게 참 복이다.


늘 같은 일상이라도


변함없이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


새해에도 그 복을 기원한다.



아이를 키우며 간절히 빌게 된 새해 복


우리 가족

아무 사고 없이

크게 아픈 거 없이

올 한 해도

잘 보내게 해 주십시오.


가장 큰 복의 의미를

아이 낳고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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