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방 안
무겁게 가라앉은 공기를 덮고
눈을 떠도 감아도 보이는 피사체는
내가 만든 공상인가
내가 그린 허상인가
내가 쓴 소설인가
그러다 눈을 뜨면
어느새 해가 떠있다
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