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연히 부탁을 들어줄 거라 확신하세요?
왜 본인이 답을 정하시나요?
요구하는 하기 전
선택 사항이 최소 두 개 있듯이
통화도 수신과 거절이 있듯이
요청을 받은 사람도
고를 수 있습니다.
Yes or No
세상엔 당연히가 없어요
혼자 답 정해놓고 삐지지 마세요
자신의 오만함을 돌아보세요
어떤 요청 거절해 놓고 미안해하지 마세요
당당한 권리입니다.
예전에 친구라고 생각한 녀석과의 일입니다.
자기 여자 친구가 카드사에서 일하는데 카드 하나 발급해 주고 직원 추천 코드도 입력해 달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전 거절했어요.
사용하는 카드도 있었고
일방적으로 해달라고 요청하는 태도가 어이없었습니다.
권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해달라는 태도가 거슬렸어요.
거절했더니 "너 참 못됐다. 싸가지 없다. 차갑다." 하며 삐치더군요.
상대하기 싫어 그 뒤로도 연락 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상대방에게도 선택의 자유가 있음을 망각하지 말고 권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