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장을 열어보니
그동안의 추억이 가득 담겨있다
넣어두기만 하고
들여다보지 않은 추억들은
쾌쾌한 냄새와 함께 열린다
뒤돌아보니
다 잊고 지낸 내가 있다
기억조차 안나는 그 언저리가
나의 미련으로 남겼던 그 추억이
이젠 짐이다
이걸 어찌 버린담...
간섭 받기를 제일 싫어하던 사람이 잔소리꾼이 된 아이러니... 이것저것 떠오르는 일들, 맛집 소개, 육아 일상 등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