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잡아놓은 먹이를
슬며시 내어 주곤
목구멍 더욱 깊숙이 잠입하는
작은 거미 한 마리
몇 날 며칠을 곰곰이 고민한 흔적들
좀 더 안전한 은신처로
이사를 가야겠다
냅다,
조악한 기침에 섞여 탈출을 한다
불청객 거미 떠난
몸둥아리는
삶의 특별한 경험을 소재로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웃음과 감동을 공유하고, 일상에서 느끼는 감성의 변화와 정보의 가치를 소중하게 전달하는 맛깔나는 글쟁이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