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잡아놓은 먹이를
슬며시 내어 주곤
목구멍 더욱 깊숙이 잠입하는
작은 거미 한 마리
몇 날 며칠을 곰곰이 고민한 흔적들
좀 더 안전한 은신처로
이사를 가야겠다
냅다,
조악한 기침에 섞여 탈출을 한다
불청객 거미 떠난
몸둥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