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그리기에 도전 중입니다

33번 넘어져도 34번 일어나면 되지

by 안소박

요즘 이모티콘 그리기에 한창 빠져있다.


메신저, 블로그,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이다.


처음 이모티콘 그리기가 유행할 때부터 몇 년째 도전 중이지만 아직 한 번도 승인된 적이 없다.

(물론 몇 년 동안 그리지 않다가 다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내 눈에는 귀여워 보이는 아이들(?)이 왜 승인되지 않는지..

미승인 글자를 볼 때마다 억장이 무너지지만 다시, 심기일전하여 아이패드 앞에 앉는다.


그리고, 또 그린다.


떨어진 이모티콘은 수정하여 재제출해본다.


그리고 2주가량 기다리면 메일로 승인/미승인 결과가 온다.


이번엔 제발!! 하면서 메일을 열어보지만 역시나, 미승인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그리고 난 결과가 ‘미승인‘이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허탈감이 밀려온다.


‘아.. 나 헛고생한 거 아닌가.‘


그러다가, 어느 카페에 승인된 사람의 글을 읽어보았다.


여러분!! 승인길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뿐입니다.

계속 그리세요. 계속.

그냥 그리세요. 생각하지 말고.


정답이다.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승인이 될 때까지 그리면 된다.


나는 그동안 미승인을 받으면 좌절하고, 시무룩하기에 바빴다.


그럴 시간이 없다. 계속 그리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


이모티콘을 그리며,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또 하나 배운다.


안되면? 될 때까지 해보지 뭐.


언젠가는 브런치에 승인받았어요!! 하고 글 쓸 날이 오기를, :)


(그래도 아쉬우니 미승인된 이모티콘 하나 남겨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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