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괜찮아"..싼타페 HEV, 가성비가 좋다고?

- 네이버 오너평가 종합 9.1점
- 가장 높은 만족도는 거주성
- 아쉬운 점은 잦은 엔진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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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가 현대차 베스트셀러로 주목받는 가운데, 싼타페 하이브리드 차주 427명을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종합 점수 9.1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진=View H)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거주성(9.7점)이었다. 차주들은 넉넉한 공간과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zelc****님은 "카니발 같은 거주감이 든다, 박스차라 그런지 실제 차보다 안 높다"고 말했다. 

sung****님은 "짐 실을 때 테트리스 안 하고 그냥 실어도 된다", hshe****님은 "4인 가정 부모님까지 모셔도 여유롭다", ihb5****님은 "디자인이 불호여도 공간감에 무조건 호로 바뀐다"며 만족해했다.

품질·주행 부문(9.3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 차주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잦은 엔진 개입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엔진이 개입하게 되면 일반 가솔린 1.6L 터보 모델보다 시끄럽다는 반응도 존재했다.

낮은 점수를 받은 디자인은 호불호가 심했다. hn96****님은 "디자인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린다"며 "신선한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특히 후면 디자인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만족스러워진다는 평가도 여럿 있었다.

가격(8.1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차주들 사이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가 많았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3,888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쏘렌토와 큰 차이가 없는 가격이지만 공간 활용성, 실연비 20km/L 등 다양한 장점 덕에 가성비라 평했다.

(사진=네이버 오너 평가 캡쳐)

한편,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는 실제 오너들의 차량 소유 인증을 통해 진행된다. 소유자 인증이 완료되면 직접 평가가 가능하므로 모든 점수와 차량 평가는 실시간으로 최신화된다. 따라서 해당 평균 점수는 이후에도 크게 변동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