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그냥 웃지요
휴가철 북쩍이는 모텔.
타지에서 온 손님들은 근처 번화가에 나가서 식사를 하기도 하지만 무더위에 굴복하고 배달 음식을 주문하기도 한다.
"아 여기 배달시킬만한 데가...?"
트윈실 예약한 손님이 묻는가 싶더니?????
입구에 놓인 명함집에서 명함 한 장을 짚어든다.
"아 여깄다. 배달의 민족"
엘리베이터에 타려는 순간 본능적으로 소리치는 주인장!!! 곧 나!!!
"아!!! 사장님 그거 배달의 '민족'이 아니고, 배달의 '만족'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마사지 명함이에요."
동시에 빵 터진 우리 사이.
ㅋㅋㅋㅋㅋㅋㅋ
무더위에 지친 하루의 끝 시원한 웃음길이 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