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절약하는 김루비입니다.
12월은 24년 가계부 최종 마감을 하기 때문에 최소비용으로 생활하고자 아껴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 일상생활을 공유할까 합니다.
점심 도시락은 남자 친구에게 받은 닭가슴살과 회사에서 다른 분들이 봉사활동 후 담근 김장김치 직접 썰어 먹었습니다.
아무도 김장김치를 먹지 않아 상사분들이 출장 간 틈을 타... 포기김치를 전부 썰었어요. 무언가 이상한 행동 같아서 신속하게 탕비실에서 칼 잡고 썰었습니다.
닭가슴살의 비린맛을 잡아주는 머스터드소스와 후추도 살포시 얹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탕비실에 있는 오징어 짬뽕 컵라면도 먹었습니다.
물론 간식으로 회사 탕비실에 비치되어 있는 과자와 교육받으러 오신 분이 쏘신 커피를 먹었습니다. 역시 공짜의 맛이 가장 맛납니다.
4일 날은 에이닷-남자친구 SKT- 파리바게트 아메리카노 쿠폰 있어서 파리바게트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파바 아메리카노가 진한 편이더라고요.
겨울에 뜨아만큼 맛있는 음료도 없습니다.
그리고 계산하면서 엄마 드릴 천연방향제 가져왔어요.
원두 내리고 남은 커피가루인데, 평소에는 제가 집 관리를 못해 안 가지고 오는데 이번주는 엄마가 오신다고 해서 한 봉지 집어왔어요.
그리고 달바 홈페이지에서 7일 홈트라이 무료체험한 키트와 본품이 도착했어요.
무료체험 키트는 써보려고 화장대 위에 올려두었고, 본품은 주문취소 눌러서 반품 신청해 두었습니다.
오늘 회사 갈 때 써보니 수분감이 많아 잘 먹고, 괜찮았어요!
아, 그리고 남자친구 아이디로도 홈트라이를 신청해 총 14일분을 모았고, 저는 한 달 정보는 달바제품 써볼 거 같아요. 총 14일 치 모았어요! 뿌듯하군요!!
택배 받고 바로 주문취소 눌러 정기결제를 해지하였습니다. 달바 판매자분들... 지금 쓰는 화장품 다 쓰면 그때 구매할게요.
그리고 알리 새로 가입해서 산 500원짜리 3개 상품이 배송되었어요. 장바구니 필요했는데 요긴하게 쓰일 거 같아요. 빗은 탱글** 짝퉁인 거 같은데, 나쁘진 않아 보여요.
그리고 우리 카드 쓰고 있는 결제계좌 변경하는 1만 원 페이백 이벤트 참여했어요!
만기 돌아오는 100만 원 적금 이자 3만 3천 원 받고, 미국채권에 2개월 단기투자 했습니다.
키움증권 처음이라서 33달러 받고 미국 S&P 글로벌 주식에 소수점 투자했어요. 그리고 미국주식 카드 뒤집기해서 10주도 무료로 받았습니다.
예산 사용금액중 식비, 문화생활, 생활용품 등 생활비는 각종 이벤트 참여하여 생활비를 만회하고 있습니다. (월급을 그대로 저축하고, 나머지를 이벤트로 벌어 만회)
여러 가지 이벤트도 참여했는데, 저 같은 사람에게는 주식, 카드발급 이벤트가 잘 맞더라고요.
제가 소소하게 참여하는 앱테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규주식계좌 만들기.
신규 카드발급 후 페이백 받기.
미국채권 단기투자.
케이뱅크 저금통에 생활비 넣고 이자 매일 받기 및 돈나무 키우기.
네이버 혜택에서 매일 포인트 줍줍하기.
NHpay 및 KB스타뱅킹에서 출석이벤트 참여하기. -> 이 정도쯤 하고 있어요.
괜찮은 앱테크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제 월급의 실지급액입니다. 적고도 적은 월급이라 할 말이 없네요.
올해 이 회사에 입사 후 처음 월급을 받았을 때는 정말 눈앞이 캄캄했는데, 곧 다닌 지 일 년이 됩니다.
내년까지 버티면 명절상여금 50만 원, 연차 15개, 명절선물, 국취제 2차 100만 원 등 여러 가지 받을 수 있는 수입이 있습니다.
직장 다니는 게 쉽지 않지만, 그래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꾸준히 있어서 좋아요.
저의 인생모토는 최소비용, 최대효과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한정된 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여 최대의 만족을 얻기 위한 경제행위로써, 최소의 비용이나 희생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둘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경제원칙이다'라고 하네요.
주변을 둘러보면 돈을 지불하지 않고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이번주는 도서관에서 텀블러에 커피티백 넣어 한 잔 하시는 게 어떨까요? 무료 책도 실컷 보고요. 근처에 공원이 있다면 산책도 하면 더 좋죠.
고물가 시대에 식비도 절약해야 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 냉동실에 잠들어있는 고구마들을 먹으려고 합니다. 냉장고 파먹기만큼 기분 좋아지는 것이 없더라고요.
냉파 할수록 신선한 재료를 먹을 수 있고, 또 외식비도 아낄 수 있어서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커피도 사 마시는 것도 좋지만, 텀블러에 탕비실 카누 한 잔 어떠세요?
마음은 스*벅스에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니, 스*벅스보다 더 맛있는 회사표, 내 손으로 직접탄 수제표 커피예요.
집 안을 싸악 한번 둘러봅니다.
안 쓰는 물건들이 너무 많을 거예요.
이거 저렴해서, 원뿔원이라서, 나중에 필요할 거 같아서 다 산 것들이죠.
스스로에게 다짐하면서 말을 해봅니다. "이거 다 쓰고 사야겠어. 집에 물건이 너무 많아."
맞아요. 우리는 많은 것을 갖고 있는데도 그 사실을 자꾸 잊어버리는지도 모르겠어요.
모두 다 사라고만 외치지, 갖고 있는 걸 잘 써보라고 권하지는 않거든요.
우선, 하나씩 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