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판타지 소설
엔딩 자막
꽤 심상치 않은 날들이 흐른 이후,
박대기 기자는 유엔 산하 <올해를 빛낸 용감한 기자상>을 받기 위해 UN 본사가 있는
소말리아로 출국했다.
오동추는 신보라와 결혼하고 클래식 카레이서로 F1 과테말라 대회에 참가해 우스운
성적을 거뒀다.
김말자는 핸섬하지는 않지만 성실한 로봇을 만나 결혼했다. 신랑 이름은 차언우.
마동식은 모든 죄가 인정되어 444년 형을 받고 쇼생크 교도소에 갇혔으나, 땅굴을 뚫고
어느 비 오고 천둥 치는 날 탈출하여 멕시코 바닷가 마을 지와타네호에서 어부로,
목소리 좋은 흑인 할아버지와 함께 숨어 산다.
장이수는 과거를 깨끗이 청산 한 척, <코리안드림국제결혼> 결정사를 운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