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하늘 일기 21화

Outro.

2023년의 뜨거운 여름 햇볕부터 선선한 가을바람까지

by 다이안 D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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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변화무쌍한 하늘입니다. 하루도 같은 모습이지 않죠.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아마 내일도 다른 모습일 거예요.


생각해 보면, 우리도 그렇지 않나요?

일이 잘 안 풀려 하루 종일 찌푸린 얼굴을 하고 있기도 하고,

무표정한 일상을 보내다가도 문득 들려오는 노랫소리에 흥얼거리며 미소 짓기도 하고,

세상이 무너진 것만 같은 슬픔을 마주하기도 하고,

하지만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씩씩하게 일상을 보내기도 하잖아요.


하늘을 바라보는 건 하늘과 우리가 닮아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거울을 보듯이 말이에요.

하늘을 가만히 바라볼 때 떠오르는 말들은 어쩌면 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닐까, 싶거든요.


오늘 당신의 하늘은 어떤 하늘이었나요?

오늘을 살아낸 당신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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