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사.춘.기.록
10화
새해 알림장
오직 아이들♡
by
orosi
Jan 1. 2025
아래로
사랑하는 5학년 2반, 내새끼들~♡ ^ ^
오늘 아침은 누구랑 먹니? 가족들과 먹겠지?
우리어제 이야기나누었던 "식구"말이야♡
어제는 학교식구와 오늘 새 날엔 가정식구와
아침식사를 같이 하며 귀한 하루를 보내길
선생님이 진심담아 기도할게.
넘치도록 사랑해주고싶었는데..
방법이 서툴고, 몸이 약해서^^; 마음만큼
퍼주지 못해 미안하다.
2024년 보물같은 너희들을 만나 참 과분한
한 해를 보냈고, 2025년에도 우리에게 4번의 날이 남은 것을 감사해.
마지막날 많이 울 것같구나.
더 단단해져서 가야지ㅜㅅㅜ
너희들도 알다시피 선생님이 눈물이 좀 많잖니.
갱년긴가보다~~ 사춘기인 너희가 너그러이 이해해주렴~!^^
사랑하는 내 아이들,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제자들♡
2025년 너희들의 새해가 반짝반짝 빛나리라는 사실에 의심이없단다.
식구로 살아줘서, 밥 같이 먹는 귀한 사이가 되어줘서 고맙다.
한 명 한 명 진하게 포근하게 안아주고 싶네♡
새해 복 많이 받고,
우리 내일 또 활짝 웃으며 만나자.
부족한 선생님을
탁월한 선생님이라고 기꺼이 불러주는 내새끼들
ㅜㅅㅜ 사랑한다!
keyword
편지
새해
학교
Brunch Book
화요일
연재
연재
사.춘.기.록
07
4월16일, 오늘만큼은
08
아날로그, 병실과 교실사이
09
요즘 것들
최신글
10
새해 알림장
11
11화가 곧 발행될 예정입니다.
2025년 12월 16일 화요일 발행 예정
전체 목차 보기
37
댓글
3
댓글
3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orosi
연애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학교
직업
교사
출간작가[마흔부터,인생은 근력입니다] 가르치지 않는 교사. 개인적이지만 사적이기만 한 삶은 좀 불편한 人. 지적 관심과 일상을 가감없이 까놓고 쓰며 나이 드는 중.
구독자
428
제안하기
구독
이전 09화
요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