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에 대한 생각 나누기_환경신문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 의 약자이다.
말 그대로 신문을 활용한 활동을 의미한다.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지만 집으로 오는 종이 신문을 통해 아이들을 양육한 세대라고 할 수 있다.
매일 접하는 신문이 단순히 정보 전달의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교육적으로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죠?
신문은 어찌 보면 가장 정확한 문법을 구사하는 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아이들에게 좋은 글을 읽게 할 숫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나는 신문의 기사를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고력과 비판능력, 이해력을 키우기 위해 활용을 하였다.
그래서 현재의 이슈와 연결하는 활동으로 신문 만들기를 하였다.
NIE는 단순히 공부를 위한 활동을 넘어서 자녀들이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에서는 환경 관련 독서를 한 후 환경 신문 만들기 활동을 소개하려고 한다.
신문 활동에 대한 자세한 것은 다음 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높아져 가는 기후로 인해서 빙하가 녹고 지구도 몸살을 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통해 우리가 할 일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었다.
[나무를 심은 사람] ,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것 그랬어] 등 지구 온난화에 관한 환경 관련 책을 읽었다.
벌거숭이 산이 되어 가는 지구에 묵묵히 나무를 심은 사람의 이야기, 투발루라는 작은 섬이 빙하가 녹아 수면이 올라가면서 잠기는 섬을 사는 사람들의 이주에 관한 이야기 등을 읽으며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었다.
책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항상 흥미롭다.
지구의 온난화를 통해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을 이야기하며 무엇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생각했다.
환경문제를 심층 있게 다룰 수 있는 것이 바로 신문 만들기였다.
매머드 지를 활용하여 무슨 내용을 쓸지 계획하며 자료를 준비하였다.
신문의 형식을 빌려 지구의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자신의 생각을 써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생각을 만화, 글, 정보 중심으로 구성하여 환경신문을 만들며 지구의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앞으로의 일을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비록 우리의 활동이 지구를 변화시키는 힘은 미약하지만 작은 일을 통해 문제를 인식한다는 것만으로도 더 큰 일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환경 신문 만들기 >>
1. 신문의 정체성과 목표 설정하기
—> 신문 이름 정하기
2. 독자들에게 환경 신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글을 통해 전달하려고 한다.
—> 환경의 소중함, 현재의 위기의 이해, 환경 이슈 등 을 전달할 목적을 분명히 한다.
3.ㅜ체적인 콘텐츠를 소개한다.
—> 만화, 생태계와 환경 등 기사 소개, 퀴즈, 기후 위기부터 재활용과 같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팁까지 고민해 본다.
4. 꾸미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꾸며본다.
만들기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하라는 식의 강요는 하지 않는다.
독창적이고 다른 신문과 차별성을 두는 재미있고 센스 넘치는 신문으로 꾸미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분야별 신문 만들기는 아이들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열린 생각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내가 아이들과 활동한 것 중 신문 만들기는 가장 선호하던 활동 중 하나였다.
다음 회에 이어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