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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2)

신문으로 놀아요

by 서수정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교육 도구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높이고 비판능력과 창의력, 시사에 이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신문은 다른 매체보다 문법적, 논리적으로 정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게 때문에 자녀들의 문해력과 이해력을 돕는데 탁월한 교재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아이들과 신문을 활용한 놀이를 선호하였다. 아이들과 함께 즐기면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 중 최상이었다.




# NIE의 교육적 효과


1. 비판적 사고 능력 향상 : 기사를 분석하고 다양한 시각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2. 읽기, 쓰기 훈련 : 신문의 기사를 읽고 다양한 주제와 글쓴이의 생각을 파악하며 독해력을 기를 수 있으며, 토론과 자신의 생각을 연계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3. 사회적 이해와 시사 상식의 풍부 : 전 세계의 사회 현안과 이슈를 접하고 전지구적 사회 문제네 대한 인식을 높이고 책임감을 향상시킨다.

4. 협동심과 소통 능력 강화 : 친구들과의 그룹활동을 통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협력과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나는 자녀들과 함께 신문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였고 진행하였다.

먼저 자녀들이 관심을 보이는 기사나 주제를 골라 함께 읽으며 중요한 부분을 밑줄치고 내용을 요약했다.

요약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녀들이 각자 질문과 토론 주제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의견을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신문을 읽은 후에는 느낀 점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도 갖었다. 자신만의 글로 기사를 써보기도 하고 가시 속 등장인물이 되어 보기도 했다.

만담이나 4컷 만화 등의 활동을 통해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핵심주제를 짧은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시간도 갖었다.

이런 활동들이 아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풍부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이러한 신문 활동은 자녀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은 물론이고, 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여 주었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 아이들과 함께 하는 NIE


1. 신문 스크랩 활동 : 아이들이 흥미를 갖는 주제의 기사를 스크랩 북이나 파일에 정리하며 의견이나 느낌을 이야기하거나 적어 본다. 꾸준한 스크랩은 한 권의 책이 된다.

2. 토론과 발표 : 주제를 선정해 아이들이 그룹을 이루어 (혹은 부모 팀 vs 자녀 팀) 찬반 토론을 해보면 아주 재미있다.

3. 퀴즈 만들기 : 신문기사의 핵심 내용을 이해한 후 퀴즈를 만들고 서로 문제를 내며 즐거운 활동을 하는 것도 좋다. 십자말 풀이도 만들어 보는 것도 흥미롭다.

4. 신문을 활용한 창의적 글쓰기 : 신문 기사를 읽고 후속 이야기를 만들어 보거나 일기나 독후감을 써 부는 것도 좋다.

5. 뉴스 브리핑 활동 : 같은 주제의 기사만 골라서 브리핑을 해보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요약하는 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는데 효과적이다.




아이들과 뉴스, 기사를 활용한 NIE활동은 배경지식을 넓혀 줄 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다. 또한 아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정서적으로 깊은 교감을 할 수 있어서 부모 자녀와의 좋은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부터 신문을 활용한 활동은 적극 추천드린다.

처음에는 간단한 기사부터 시작해서 점차 관심분야의 폭을 넓혀가면 자신의 진로나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한 글쓰기 활동을 즐겁게 진행하면 적극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하여 학습 동기를 자연스럽게 갖게 하는 효과도 있다.

아이들과 책을 통한 것만이 읽기 습관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아닌 다른 매체를 토오한 읽고 쓰는 학습 습관을 갖게 하는 것도 흥미 있는 교육의 방법이라 할 것이다.


아래 사진은 신문을 본문으로 발제문을 만들고 엮은 책 중 일부입이다.

전 항상 아이들과 활동 후 사인도 해주고 잘했다는 동그라미도 했더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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