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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드 단테 Jun 13. 2023

OT-하나. '북유럽 신화'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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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유럽 신화란..


 '북유럽 신화(Norse Mytholgy)'는 알프스 산맥을 기준으로 유럽의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거주하던 이들이 믿었던 신화를 말한다. 로마인들은 이 지역을 '게르마니아(Germania)'라고 불렀는데, 이는 '게르만 족이 사는 땅'이라는 뜻이다. 이런 이유로 북유럽 신화는 '게르만 신화(Germaic Mythology)'라고 불리기도 한다.


 게르만 족은 '게르만어파의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을 말하는데, 이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대표적인 언어가 '독일어''영어'다. 즉, 독일어와 영어를 사용하는 유럽계 백인의 기원이 되는 것이 게르만족이다. 이들, 게르만 족이 기독교 전파 이전까지 믿던 신앙의 기초가 된 것이  '북유럽 신화' 또는 '게르만 신화'이다.


  게르만 족은 게르마니아를 중심으로 점차 그 활동 범위를 넓혀갔다. 우리가 바이킹이라고 부르는 노르만 족은 물론 앵글로색슨 족, 고트 족, 프랑크 족, 반달 족 등은 게르만 족의 일파이다. 현재의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는 물론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스웨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이다. 고트 족이나 반달 족은 남부 유럽에서 북부 아프리카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북유럽 신화가 아주 깊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물론 북유럽 신화가 이 지역의 모든 곳에서 완벽히 똑같은 모습으로 전해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체로 비슷한 이야기의 체계와 구조, 사건과 등장인물의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모습은 그리스 로마 신화나, 인도 신화처럼 전혀 다른 곳의 신화도 마찬가지로 나타난다.


 인류가 세상에서 번성하면서 이들은 각자의 신화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은 뭉치고, 흩어지는 것을 반복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 이렇게 사람이, 부족이, 나라가 뭉치고 흩어지면서 신화도 함께 변화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많은 신화는 '옛날이야기'인 동시에 우리와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이야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수백, 수천 년이 흐른 다음에는 쩌면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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