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ver

장르가 서로 다른 형식을 혼합하여 만든 것

by 정새봄

요즘 미드저니로 그림을 만들어 보는 것이 너무나 재밌다. 주제를 생각하며 뽑아내니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서로 다른 화풍을 섞어서 결과물을 뽑아주니 예상치 못한 결과물에 놀랍기도 하다.


특히나 강렬한 색채와 거친 느낌의 그림을 좋아하는데 내 맘에 쏙 드는 그림들을 볼 때마다 마치 내가 직접 그린 것 같은 희열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화가의 화풍을 따라 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 과거에 있었던 그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바꾸는 것도 또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구스타프 클림트, 에바 알머슨, 고흐, 프리다 칼로 등이 내가 좋아하는 화가다. 그림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도 좋아한다.


특히나 멕시코의 유명한 화가인 디에고와 결혼하고 여자로서의 삶이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는 아이를 여러 번 유산해서 아픔을 겪는다. 이로 인해 그녀와 똑 닮은 딸의 그림을 얻고 싶었다. 강렬한 그녀의 삶과도 닮아 팝아트적인 요소와 섞은 프롬프트를 넣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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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귀여운 그림이 주를 이루는 에바 알머슨의 그림에 더 귀여운 화풍으로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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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와 황금색인 인상적인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을 점묘화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그려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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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과거의 일이 될 수도 있고, 추억으로만 간직하게 될지도 모르는 별 헤는 밤을 요즘 도시적인 모습에 얹어서 표현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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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듯 지나가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날이면 어김없이 노트북을 켜고 프롬프트를 써넣는다. 그리고 기다릴 때마다 다른 사람은 어떤 아이디어로 그리게 되었는지 둘러보기도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내가 아는 만큼의 영역만큼 AI세계에 요구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은 오롯이 나의 몫인 것 같다.


주말에 전주에 있는 에바 알머슨의 특별전에 가서 관람할 생각이다. 지난 AI 디지털 아트 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보니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상당히 큰 자극을 받았고 꾸준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뭐니 뭐니 해도 경험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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