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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흔들리는 필체
01화
[포토에세이] 봄의 산
by
뮤뮤
Apr 15. 2024
[Photo Essay]
봄의 산
봄 안에는 빛이 있다.
봄의 산은 모든 봄빛을 힘껏 빨아들이며
더불어 찬란한 아름다움과 진한 향기를 뿜어내느라
땅에서, 나무에서 솟아나는 모든 것들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연두의 빛 속에 한참을 머무르노라면
나 또한 봄의 일부분일 것 같은 환각에 빠지고 마니,
이곳의 봄이
어쩌면 내 삶의 첫봄인지도 모르겠다.
keyword
포토에세이
봄
essay
Brunch Book
포토에세이 흔들리는 필체
01
[포토에세이] 봄의 산
02
[포토에세이] 빨간 우체통에 엽서 한 장
03
뒷산 가는 길에 그 집
04
5월에 해야 할 일
05
오해했다
포토에세이 흔들리는 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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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뮤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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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수많은 죽음을 기록하던 기자, 대장암 4기를 지나 지금은 필라테스 매트 위에서 ‘보통의 하루’를 다시 쓰는 사람입니다. 진지한 말투로 웃기고, 아픈 이야기를 다정하게 풀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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