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탄절 이야기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네.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성경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가정이 구원을 얻으리라"ㅡ요한복음 3장 16절 하나님께서 선물로 인간에게 주신 것이 구원입니다. 인간은 최초의 인간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선악과 열매를 따 먹음으로써 원죄를 짓게 됩니다. 또한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임으로써 더 큰 죄악을 저지릅니다. 그래서 인류를 가인의 후예라고 부릅니다. 그 이후로 인간은 번성하여 수명이 수백 년에서 천년 이상을 사는 사람들로 인해 지구상에 인간은 번성합니다. 하지만 죄악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게 했지만 인간들은 죄악을 끊지 않아 물로 심판을 하게 되고 노아의 가족들만 살아남게 되어 인간의 수명이 120살로 줄어들게 됩니다.

노아의 아들인 셈, 함, 야벳의 후손들은 또다시 번성했지만 하나님처럼 높아지고자 바벨탑을 쌓아 올리다가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 바벨탑은 무너지고 언어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마침내 셈의 후손은 아시아로 함의 후손들은 아프리카로 야벳은 후손들은 유렵으로 흩어져 살아가게 됩니다.

성경 역사 4000년이 흐르고 마침내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고자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예수를 보내십니다. 이것이 성탄절의 시작이지요.

나는 섬마을에서 자랐습니다. 당연히 교회는 없었고 유교 집안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미신을 믿으셔서 항상 조왕신께 빌고 굿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지금도 내 머릿속엔 "갱개통통 갱개통통"하는 굿판의 징과 꽹과리소리가 떠오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에서 전국고전읽기 경시대회 대표로 뽑혔는데 그때 선생님께서 주신 책이 신약이야기였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6학년이었던 형은 구약이야기를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했고 남의 나라 이야기를 읽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성경 한 권을 읽은 것이지요. 신약이야기에는 주로 예수님의 기적이 많이 나왔는데 오병이어ㅡ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5천 명을 먹였다든가 문둥병자, 앉은뱅이를 치료한 기이한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은 어린 나이에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였습니다.

세월은 흘러 나는 고등학교를 공주로 유학을 가게 되어서 고향을 떠났고 형은 농사일을 했는데 동네 언덕에 생기는 교회를 짓는 것을 돕다가 첫 번째 신자가 되었습니다. 방학 때 형을 따라간 교회에서 나도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초등학교 시절 읽은 성경의 인물들을 예배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겨울 성탄절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성탄절 새벽 동네를 다니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른 기억 또한 생생한 성탄절입니다.

벌써 40여 년이 지난 세월이지만 첫 번 째 고향에서 보낸 성탄절을 밤. 밤하늘에 반짝이는 예수님의 큰 별이 자꾸 떠오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