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국립대(ANU) 캠퍼스 소개 (1) : 학생식당

호주국립대(ANU) 캠퍼스 돌아보기

by 황혼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주로 점심시간에 학생식당에서 '학식'을 먹곤 한다.


호주도 크게 다르지 않다.

호주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데

(1) Catered 기숙사 거주 (2) 학생식당 방문이 그것이다.


Catered(식사 제공)기숙사에 거주하는 경우,

기숙사비에 catering(음식 제공)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정말 돈을 많이 아낄 수 있다. 메뉴도 다양하다. 이 글을 보고 있는 호주국립대에 오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catered로 가라. Catering 안 먹고 밖에서 외식을 자주 한다 해도 돈을 상당히 많이 아낄 수 있다.)

하지만 catered 기숙사는 경쟁률이 높아서, 배정받기 힘들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주로 학생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게 된다.

(호주는 밥값이 보통 한화 2만원 정도인데, 학생식당에서의 밥값은 주로 10000원~17000원 정도 한다.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호주국립대의 학생식당은 Chifely Library 근처에 형성되어 있다.

이곳을 지도에 찍고 가면 식당가가 나온다.

(이곳이 ANU 중심이다.)


Screenshot 2025-08-20 at 12.44.19 am.png Chifely Library의 위치

Chifely Library로 가면, 도서관 1층(Ground Floor) 외부 주변에 이렇게 학생식당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에는 학생식당뿐 아니라, 이 길을 따라 약국과 마트(식료품과 생필품을 판다.)도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녹색 십자가가 약국이고, 그 바로 직전이 마트이다.

Screenshot 2025-08-20 at 12.46.20 am.png ANU 학생식당가의 모습

그리고 Chifely Library 2층(호주식 1층) 정문 쪽으로 올라가게 되면,

(도서관 안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계단이 있다.)

아래와 같은 잔디밭과 카페도 있다.

IMG_6926.jpg ANU 잔디밭의 모습
IMG_6928.jpg ANU 카페

점심시간에 많은 학생들이 저 잔디밭에 앉아 삼삼오오 포장해온 식사를 먹곤 한다.

이 잔디밭 근처에도 학생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다.


학생식당가에서는

인도식, 중국식, 한국식, 말레이시아식, 일본식, 멕시코식, 터키식 총 7개 국가 스타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대부분 현지인이 한다.)

그리고 몇몇 식당은 덮밥으로 식사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Small(토핑 1개), Medium(토핑 2개), Large(토핑 3개) 중 고르면 되고,

여기서 토핑이라는 건 우리나라로 따지면 치킨마요, 제육볶음같은 걸 얹어 주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Medium을 추천한다.

Large의 경우 3가지의 토핑이 섞여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가격은 보통 A$15(한화 약 13500원) 정도이다.

후식으로는 학생식당가에 있는 3군데의 카페에서 (잔디밭 근처 1개, 아랫쪽 학생식당가 2개)

커피, 생과일 스무디, 버블티 등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보통 A$7)


마지막으로,

참고로 학생식당가에 술집(!) 두 군데나 있다.

와인바 하나, 펍 하나 있다.

이곳에서 과나 동아리별로 학기 초에 여러 파티를 열기도 하고 (우리나라 OT처럼)

친구들끼리 가서 술을 마시기도 한다.


펍에는 도 있어서, 고급 술을 좋아하는 사람도 한 번 가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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