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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Day 바로 너!

-가장 가까이에서…

by 우산을 쓴 소녀
글, 사진, 손글씨: 우산을 쓴 소녀


가장 가까이에서 널 지켜본 사람.

가장 오랫동안 널 기다린 사람.


뒤 돌아 애타게 찾을 때조차도

너와 함께 있던 사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결코 닿지 않았던 공허함 속에서도

늘 네 곁을 지켰던 사람.


지금도 모난 모서리를 둥글게

깎아내는 너의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는 한 사람.


기다릴 사람.

영원히 기다릴 사람.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이 샘솟는 곳.


너라는 곳에 온 것을 환영한다!


“이제 나와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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