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5명 남자들의 수다

by 수환

60대 5명 남자들의 수다.



캐나다 은행 하나의 광고 문구 내용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은 더 부자입니다'


요즘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듣고 싶지 않거나 피하고 싶은 질문은 "직장 찾는 것 어떻게 되어 가나요"입니다. 피하고 싶으면 피했으면 하는 현실입니다. 매일 스스로에게 그래 나는 할 수 있어. 잘 될 거야를 주문 읽듯 마음속으로 중얼거립니다.


짧은 한 줄의 은행 광고 문구는 요동치는 나의 감정변화에 위안을 받습니다.



매주 토요일 독서 모임을 후, 나의 집에서 모였습니다. 부엌에서 두 명의 남자가 준비해 온 라면, 돼지고기와 채소들을 서둘러 점심 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이 집은 남자들의 아지트야"

최근 모임에 참여 한 회원 남자의 "자주 이곳에서 모이세요"라는 질문에 식사를 준비하고 있던 회원 작가가 답변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돼지 콩나물에 라면 사리를 넣어 볶았습니다. 여러 대화 중 모두 공감하며 손뼉 치며 웃음을 자아내는 아내의 험담으로 흘렀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내가 설거지를 하면 꼭 잔소리를 하여 나를 화나게 해, 내 나이가 70살이야. 잔소리를 듣고 와이프 눈치 보고 산다는 생각 해봐.. 세 달에 한번 짜증을 내고 난 후 와이프가 왜 그래하고 말하면 슬쩍 그냥 자리를 피해 버리지 행여 큰 다툼으로 번질까 봐." 모임의 리더인 작가의 말에 다른 한 분이 "형님도 그러세요. 저도 그래요. 저는 그냥 내팽개치고 한바탕 하게 돼요"


이혼과 재혼 그리고 결혼 생활의 험담은 그 후로 몇 시간 이어졌다.

"이런 이야기 아무 곳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야. 오늘 정말 시원하게 스트레스 날린 모임이었습니다" 하며 최근 모임에 참여하고 새로운 변하고 연애 2개월을 보내고 있는 회원의 얼굴에는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는 "이혼 후 다시는 결혼을 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금 사귀는 분에게는 행여 나에게 문제가 있으면 그녀에게 적은 돈이지만 연금을 받게 하고 싶을 정도록 참 좋은 사람입니다."


'사랑은 이런 것이구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것을 주고 싶은 감정이 일어나는 것.


모두 그의 새로운 연애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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