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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랜디스트 Feb 19. 2023

꽤 오래 해보려 합니다

캠핑하는 호텔리어 15

7성급 호텔근무부터 5성급 호텔살이까지 럭셔리의 삶을 보고, 

나 또한 호텔손님과 같은 대우를 받던 호텔리어가 

자연을 벗 삼아 많은 것을 내려놓고 

아주 조금은 두려워했던 캠핑러가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감사하게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호텔과 캠핑사이를 오가며 내가 계속 캠핑을 할 수 있을까 하며 의심하던 시절
버려야 할 것들, 포기해야 할 것들이 늘어나며 노워시 샴푸를 사던 당황스러운 내 모습
그의 네 발 달린 텐트 구입으로 더 자주 본격적으로 떠나게 된 캠핑
홈캠핑 셋업으로 집구석 캠핑 코스프레를 하며 캠핑을 떠나자고 나름 시위를 하던 황당한 나
요리에 흥미 제로인 내가 캠슐랭 흉내 내며 메뉴를 고민하고 요리를 하던 순간들




캠핑에 대한 끌림은 나의 은신처를 만들어 주었고, 

평일도 인생이라 말하며, 

캠핑을 천국이라 부르고 힐링이라 쓰기 시작했다.


캠핑하는 호텔리어 I권을 마무리하며 브런치 북을 발행하려 하니 만감이 교차하며 이 설렘을 계속 이어 캠핑리어 II권에도 담으려 한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법을 배우게 해주는 이 글쓰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있어서 힐링할 수 있는 많은 순간들을 발견해 가길 바란다.


캠핑,

꽤 오려해보려 합니다.



The End.




 캠핑하는 호텔리어


  -부록-

[베트남 캠핑장]


1. Twin beans farm, 달랏

2. Ankroet camp, 달랏

3. Camping forest & sea, 붕따우

4. Pineforest camping, 달랏

5. Mada lakeview, 동나이

6. Glamping town (구 Ankroet camp), 달랏

7. Napy garden, 동나이

8. Mimi camping, 동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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