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게 좋다고 작가를 해야겠다니, 이런이런 2

(12) 직업 선택을 위해 알아야 할 "나"는 따로 있다 5

by 이은지

[지난 이야기]


나는 나에게 맞는 직업을 찾고 싶었다.

일하는 시간에도 행복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타인들의 답에서 레퍼런스를 얻어보겠답시고

일, 행복, 일하는 이유와 동력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을 탐독했다.


분명 다른 시대,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쓴 책들이었건만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같이

"내가 일하는 이유"“타인을 위함”이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었고,


가난하고 말라비틀어진 마음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그 말은 사치스러운 철학에 불과했다.


나는 그 주장에

눈곱만큼도 설득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나를 200% 납득시켜

사고의 전환을 일으키게 했던 주장이 있었으니…




일이란 무엇인가?

- 일의 본질에 관하여


내가 너무 구름 같기만 한

철학, 심리학책만 들여다봤기 때문일까 싶어

자기 계발, 경제/경영으로 눈을 돌렸다가 깨닫게 된 사실이다.


일의 본질 "남의 주머니에서 돈을 빼오는 것"이다.


자극적으로 표현하긴 했지만,

그게 사실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이란,


무엇을 이루거나 적절한 대가를 받기 위하여

어떤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쓰는 활동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그 적절한 대가이며,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가 새해 덕담 인사말로 쓰이듯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시간을 팔아 돈을 번다.


따라서 내가 돈을 번 다는 건

나에게 돈을 주는 그 사람의 유한한,

소중한 삶의 한 조각을 떼어서 번 돈을

내가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그 삶의 한 조각과 맞먹는

때로는 그 이상의 무언가를 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그에게 무엇을 줄 것인가?





이기심의 끝은 이타심이다.



어쩌면 나는,

아니, 아마도 나는,

은연중에 타인에게 무언가를 주는 일이

손해 보는 일, 어리석은 일,

내 것을 먼저 챙기지 못하는 아둔한 사람이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타인에게 받는 것이 있으니

필시 나도 주는 게 있어야 마땅하다는 생각에

군말 없이 납득이 갔던 이유도


일이란 거래의 일환이며,

그에게 받는 돈은

그의 삶의 한 조각에 해당하는 소중한 것인 만큼,

나도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주는 것이

합리적인 거래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

이기적인 이유에서 이타적이어야 한다는 말도,

이타심은 결국 이기심의 확장된 형태라는 말도,

모두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을 줄 수 있는가?


그렇게 "나는 타인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인가?"

고민하다 보니


[ A ] ?

라는 질문에 닿게 되었고,


그 끝에

나의 형용사,

나의 일하는 의미/가치를 도출해 낼 수 있었다.





그래서, 뭐부터 하면 되는데?


실천 방안

: 나는 무엇을 줄 수 있는가?

: 나는 왜 일하는지, 나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고 싶다면, 나는 무엇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고민해 보자.


: 고민 끝에 다다른 마지막 질문 [A]상세 예시들은 강의/컨설팅을 통해서만 공개하고 있다.

혼자서 고민하기 어렵다면, 언제든 내:일설계소 문을 두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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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진짜 직업을 찾아드립니다.

내:일설계소 이은지

목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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