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함

자격지심

by 해맑음

회사마다 당연하게 분위기와

흘러가는 시스템이 다른 것쯤은 알고있다.


그럼에도 난 무슨 자신감인지 그 분야에 경력이

2년 가까이 되니 난 적응을 잘 할거라 생각하고

경력직으로 입사했다.

내가 느끼고 있는 건 내가 전 회사에서 일을 진짜

편하게 배웠구나.. 하루 하루 빈틈이 가득해 보이는

내 자신을 깨달을 때마다 겪게되는 자격지심


너무 멍청해서 그리고 이 현실이 답답해서

경력직인데 아는게 없는 내가 한심해서

눈물을 보이게 된다.

경력직이면 일반 사원보다는 잘 해야하는데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한심하다.


접싯물에 코 박고 죽고싶은 마음이 뭔지 알았다.

그렇게라도 숨고싶고 사라져버리고 싶던 어제는

11월 이십팔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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