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조절하고 만들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방법
이제 2025년에 3분기가 지나가고 4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시험을 준비하거나, 입사 지원을 하거나,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으실 걸로 생각이 듭니다. 3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결과가 중요한 일이라는 것이죠. 혹시 결과에 집착해서 일을 망친 적이 있으신가요?
회사에 재직하던 당시 저는 빠른 업무처리로 협력사나 사내에서 어느 정도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인지 전달 일정이나 업무처리 마감 시간에 민감했습니다. ‘빠르게 전달’하는 결과에 집중해서 업무를 처리했죠. 그 부작용으로 업무에서의 오타 실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집착한 결과 때문에 정작 중요한 디테일은 소홀했던 것이죠. 이에 따라서 곤란한 상황도 많이 맞았었죠.
이런 상황을 겪으니,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결과를 조절할 방법이 없다면, 어떤 부분을 조절하고 집중해야 할까?’
제가 가진 의문은 말 그대로, 조절할 수 없는 결과에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것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게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해온 업무를 돌이켜보며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바로 ‘검토’와 ‘업무 프로그램 학습’이었습니다. 매번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니 검토가 소홀했고, 업무 프로그램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을 깨달은 것이죠.
그래서 속도는 현재 적당하니 검토와 업무 프로그램의 학습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업무를 하면서 2~3회 문서 전체를 검수하고, 업무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능을 찾아서 업무에 적용해 보는 등에 집착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실수를 잡아내는 능력치와 프로그램 능력치가 함께 올라가니 업무 속도도 자연스럽게 상승했습니다. 결과에 집중하기보다는 실력, 내가 조절할 수 있는 무언가에 집착하니 생긴 결과물이었죠.
저의 사례처럼 내가 원하는 결과로 이끄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현재 나의 상황과 외부적인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을뿐더러, 계획대로 일어나는 일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나의 실력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당장에는 잘하지는 못하지만, 연습하고, 응용하면서 시간이 지난 후에는 실력이 향상되고 결과에도 영향을 주니까 말이죠. 대중 앞에서 발표를 잘하는 사람이 처음부터 잘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대중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연습하고, 자료를 제작하고, 그 자료를 대중이 지루하지 않게 발표하는 능력을 키워서 지금의 발표 잘하는 사람이 된 것이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이야기한 말의 함축일 것입니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어떤 것에 집착해서 노력한다면 결과까지도 바꿀 수 있죠. 그럼 다시 생각해 보세요.
지금 당장 바꿀 수 없는 결과에 집착하시겠어요? 아니면, 당장 바꿀 수 있는 실력을 위해 학습, 연습, 응용에 집착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