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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좋겠다 11화

유월

by 캐서린

아직 저 시절을 지나지 않았으니

앞으로 살아갈 너의 시절이니

부럽다 그게

나는 이제 지나온 시절이라

지난 시간을 그리워하는 일이 더 많아졌지만

너는 아직 그 시절을 지나지 않았으니

설레지 않니

엄마는 그때가 좋았거든


ㅡ영화 '유월'을 보고ㅡ



p.s. 싱그러운 계절에 막 돋아난 풀잎 같은 모습으로 있던 나와 친구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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