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다리려고 하는 편이다. 근데 한 가지 잘 안 되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나의 쿨하지 못함이다.
'쿨하지 못함'은 '세심함'이라는 것과 동전의 양면이다.
세심함은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챙겨주고 배려해 주는 것이라면, 쿨하지 못함은 자꾸만 작은 것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그 작은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인데 말이다.
아이의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쿨하게 내려놓는 연습.
나에게는 그 군더더기를 제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갈고 닦을 것은, 아이를 믿어주는 마음. 버릴 것은, 못 미더워하는 불안감이다.
아이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몸과 마음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러려면 나부터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나는 쿨하지 못한 사람이라, 다른 사람의 표정 하나에 함께 마음이 동요된다. 그래서 커나갈수록 중요한 것만 보려고 노력했다. 모든 사람에게 잘하지 않아도 된다고 나를 다독였다.
지금도 제일 중요한 건 내 마음이라고 얘기해준다. 그렇게 나를 중심으로 조금 더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 나에게 의미 있는 만남을 소중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그렇게 중요한 우리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을 전하고 싶다. 그러려면 쿨해야 한다. 세심함이 집착이나 군더더기가 되지 않도록.
오늘도 쿨하자! 아들들아, 행복한 하루 보내~
엄마도 오늘 하루 열심히 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