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해도 괜찮아

-남들이 어떻게 보든지 상관하지 말기

by 행복반 홍교사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에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다.


나는 시선을 매우 부담스러워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굉장히 의식한다.

이것은 무슨 말이냐면 행동거지가 매우 조심스럽다는 뜻이다.


'행동거지' : 몸을 움직여하는 모든 짓(네이버 어학사전)


그리고 스스로가 매우 피곤하게 산다는 뜻일 것이다.

'혹시 저 사람은 나를 이렇게 보는 건가?', '내 말을 이렇게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내 행동 때문에 나에게 실망한 걸까?'


맥스루케이도의 '너는 특별하단다'라는 그림책에 나무 사람 '펀치넬로'가 나온다.

그 책에서는 다른 나무 사람들이 '펀치넬로'의 몸에 붙이는 별표(칭찬)든, 점표(비난)든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즉,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에 초연할 수 있는 마음과 그 근원에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붙잡고, 날 가치 있다 하시는 분을 바라보는 것이라고 말이다.


살면서 무수히 많은 이불킥 장면들이 떠오른다.

'그때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그때도, 지금도 나는 나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지금은 조금 더 내가 나 자신을 토닥여 줄 수 있게 된 것이다.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해 주듯이, 나도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 본다.


'실수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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