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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ff J Jun 24. 2024

버스 묵상 7.

널 새롭게 하소서

날 새롭게 하소서 날 새롭게 하소서

날 새롭게 하소서 주님 이시간

내 모든 것 맡기리라 나의 연약한 모습 주님 고치리 이시간     


예수전도단 했을 때 많이 불렀던 노래다. 개인적인 신앙 고백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노래..     

이걸 개사해서 축복송처럼 부르는 형이 있었다.     


널 새롭게 하소서 널 새롭게 하소서

널 새롭게 하소서 주님 이 시간     


많은 종류의 축복송을 들어봤지만, 축복송 듣고 기분 나빠지기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이제 이것도 그냥 한 번 웃고 지나가는 추억이 되었다. 그 형도 이제 어엿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ㅎㅎ


일신 일일신 우일신 이라고 매일 새로워지고 싶은데, 참 쉽지 않다. 체력은 떨어지고 의지는 줄어들고 책임은 늘어나고. 사실 현상유지만으로도 버겁게 느껴지는데, 갈렙은 어떻게 그 나이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라고 할 수 있었을까. 참 대단하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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