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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비아 Jun 24. 2024

Let's Go Oilers!

월요일은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 날이다.

하지만 이곳 캐나다 에드먼턴 사람들에게 내일 월요일은 결전의 이다.

Edmonton Oilers vs. Florida Panthers의 스탠리 컵 결승 7차전 경기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내셔널 하키 리그(National Hockey League, NHL)는 북아메리카 (미국과 캐나다)의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이다. 캐나다에서는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 리그이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경기력 수준이 높은 아이스하키 리그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 각지에 연고지를 둔 32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9월에 개막하여 경기를 치르며, 이듬해 4월부터는 플레이오프에 돌입하여 6월에 열리는 스탠리 컵 결승에서 우승 팀을 가린다. 챔피언 팀에는 스탠리 컵이 수여되기 때문에 '스탠리 컵 대회'라고도 불린다.


한국에는 축구 야구와 같은 대중 스포츠가 있고, 쇼트트랙 양궁 태권도 탁구 배드민턴 같은 한국인이 잘하는 스포츠 종목이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단풍국을 대표하는 스포츠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하키다. 캐나다인들은 하키에 열광하고 또 열광한다. 영진이도 초등학생때부터 9년을 하키를 했다. (브런치글: 2023-02-10 나는 하키맘이었다.)

 

6월 초에 시작된 결승전에서 에드먼턴 Oilers는 첫 3게임을 내리 완패하고 팬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겼다. 하지만 네 번째 게임에서 Oilers는 8대 1의 완승을 거두고 그 이후 2게임을 내리 승리함으로 내일 7차전에서 최종 스탠리컵 승자가 결정지어지게 된다.


34년 만에 스탠리컵을 다시 이곳 에드먼턴으로 들고 오려는 Oilers.

작년에도 스탠리컵 결승에 올랐지만 패배했던 Panthers.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두 팀의 경기가 내일 저녁 6시에 시작된다.

Oilers의 스탠리 컵 승리를 힘껏 응원한다.


Go Oilers! Go! Go!


Oilers 주장, 97번 Connor McDavid


30년동안 미국에 머물렀던 스탠리컵을 Oilers가 내일 가져온다면 보스톤 피자가 에드먼튼 시민들에게 공짜 피자를 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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