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내 팔뚝이저리 굵겠는가어느 남편 등짝이저리 듬직하겠는가
어느 아들 효심이
저리 오래 버티겠는가진동리* 어귀에우뚝 선 느티나무한눈에 반해 마음속에 품고
집으로 향해 발길을 옮기며자꾸만 뒤를 돌아다보았다*경북 상주 공성면 진동리(24년 8월에 씀)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 소통이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되기를 바라며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