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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배우자에게 바라는 것

by 라이프 위버

60대 배우자에게 바라는 것



사랑?
그건 포기해야죠
인류애?
그건 과한 바램이고요
친철?
이것도 꿈의 영역에 두겠습니다
그래도 배우자에게
뭔가 바래본다면
예의요
최소한 남에게 하듯이
예의를 차려주면 좋겠는데
내적 평화를 위해,
그걸 바라는 것보다
제가 소크라테스가 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런 바램은 괜찮을까요?

그가 건강하게 오래 나의 곁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혼자서 텃밭 관리 할 자신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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