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ery Lake 요세미티

미국 서부 하이킹으로 회복을 배우다

by 닥터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떠나려니

불과 몇 시간 전이 그리워졌다


이번 서부여행은 그랜드 캐년 하이킹이 목적이어서

요세미티 공원을 그냥 지나치면서 가는 거였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요세미티와 옐로우스톤만 한 곳만 정해서 오자고 마음먹었는데

아직 못했다.

하늘이 비친 호수와 요세미티 공원 암석들의 조화가 정말 예술적 영감을 준다.

이번 서부여행 뒤.. 회사일로 샌프란시스코만 몇 번 갔었지, 다른 여유는 없었다.


Olmsted 포인트에서 본 요세미티의 모습은

하프돔의 반대편의 모습보다도

호수와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조화가 아주...

멋지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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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니 미국의

60년, 70년대의 시절로

다시 온 듯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를 발견했다.

자유의 상징과 캘리포니아 색의 상징인 노란색이다.

캘리포니아 색깔과 산등성이와 조화롭게 보였다.

가까이 차 근처로 가니 온몸이 도화지인 희피 아저씨 아줌마가 있고,

나를 째려봐서 멀리서 찍었다.




조금 이동하니

또다시 목초지가 나온다..

차를 몰고 저 목초지 안으로 뛰어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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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경치 아래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잠시 시발과 양말을 벗고 차가운 물에 발을 담갔다.


물과 산, 그리고 색상들이 만나니

멋있는 광경들이 앞에 펼쳐져..

떠나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더욱더 아름답게만 느껴졌다


이 수채화 같은 모습은

지금도 기억에 강하게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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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흐르는 강물처럼 A River runs through it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의 냇물이었다


이제 파랬던.. 색은

점점 더 노란색으로 반사되며

강물의 색도 노랗게

그리고 붉게 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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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이나 정오쯤에 왔었으면, 샛강이 산으로 흘러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을 텐데.. 많이 아쉬운 구도의 사진이다.


Ellery 호수의 높이는 9,538피트다. 약 2,900미터로 백두산 보다 높다.

원래 Ellery 호수는 상당히 멋진 호수인데.. 너무 늦어 멋있는 호수 사진을 담지 못하고..

석양에 가리어진 사진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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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석양의 태양 빛아래서

저 멀리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뒤로하고.

이제 숙소인 Independence 시 (읍)을 향해서 운전했다.



너무 많은 시간을 TUOLUMNE 강가에서 보내면서

꼭 다시 보고 싶었던 Mono Lake 사진을 못 담았다.

내가 갔었을 때.. 일 년에 딱 두 달만 여는 도로를 통과하게 되는 행운이 있었지만,

그만 시간 안배를 잘 못해서,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장면을 지나쳤다


수많은 별들이 호수에 반사되어 비치는 아주 멋진 모습이었지만,

그곳을 지나치며.. 눈으로 기억만 했을 뿐 사진으로는 남겨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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