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3. 그리움(박건한)

[하루 한 詩 - 093] 사랑~♡ 그게 뭔데~?

by 오석연

빈 곳을 채우는 바람처럼

그대 소리도 없이

내 마음 빈 곳에 들어앉아

나뭇잎 흔들리듯

나를 부들부들 덜게 하고 있나니.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아니 보이지만 만질 수 없는 어둠처럼

그대 소리도 없이

내 마음 빈 곳에 들어앉아

수많은 밤을 잠 못 이루게

나를 뒤척이게 하고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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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도, 만질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내 마음에

들어오는 줄도, 나가는 줄도 모르는

그대와 그리움.


그리움에 살고

그리움에 죽고

그리움에 잠 못 이루고

그리움은 사랑의 뿌리

그리움이 삶의 전부~!


'그리워예' 소주 한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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