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詩 - 150] 사랑~♡ 그게 뭔데~?
낮은 곳에 있고 싶었다
낮은 곳이라면 지상의 그 어디라도 좋다
찰랑찰랑 고여들 네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
한 방울도 헛되이 새어나가지 않게 할 수 있다면
그래, 내가 낮은 곳에 있겠다는 건
너를 위해 나를 온전히 비우겠다는 것이다
잠겨 죽어도 좋으니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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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을 곳으로 가는 것이나
비운다는 것은
모두 채우기 좋은 형태이다.
높을 곳을 향하거나
채운다는 것은
모두 주기 좋은 형태이다.
어디에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주고 받는 마음은 같은 것
더 못 주고 더 못 받아서
아쉽고 안타까울 뿐.
더 많이 주기 위하여
높은 곳으로 임하소서.
더 많이 받기 위하여
낮을 곳으로 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