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詩 - 240] 사랑~♡ 그게 뭔데~?
부모님 공양하는 건
곧 내가 진 빚을 갚는 일이고
아이를 부양하는 건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저축하는 일이다
무엇이 소중한 걸까
앞으로 큰 일 위해 저축하면서
그동안 진 빚을 갚는 일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황금만이 귀한 게 아니고
부귀영화만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니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움 잃지 않고
아낌없이 사랑하며 사는 게 진정한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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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은혜로 지금까지 왔고
자식을 키워 제 갈 길 보냈지만
내리사랑의 1/10만 치사랑하면
세상에 없는 효자라 생각했다.
부모 사랑은 갚을 빚이고
자식 사랑은 저축이라 하니
누가 저축보다 빚을 좋아할까
저절로 이해가 됩니다.
소중한 것으로만 보면
저축하는 일보다 빚 갚는 일이
더 급한 것이 당연한데
그게 잘 안되는 것은
그것도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내리사랑 무한 속성 때문이리라.
속절없이 가는 세월 탓하지 말고
부모님 살아 실제 섬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