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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가 Aug 25. 2023

제법 뚠뚠한 일상

0. 프롤로그

뚠뚜니는 우리 집 애착 인형이다. 동생이 서울대공원에서 구입한, 귀여운 물범 인형이다.

이름이 뚠뚜니가 된 이유는 별 거 없다. 그저 뚠뚠해서.


요즘 느낀 건데 우리 일상은 제법 뚠뚠하다. 무슨 말이냐 하면은 사소한 일상 속에서 제법 느낄 수 있는 게 많다는 의미이다. 바쁘게 일하고 와서 침대에 누웠을 때 느끼는 편안함,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귀가했을 때 느끼는 아쉬움과 허전함, 열심히 준비한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의 박탈감, 반대로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 느꼈던 보람 등등.


이런 것들을 놓치고 살면 좀... 아깝다는 생각을 문득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일상에서 느꼈던 아주 사소한 것들을 뚠뚜니를 통해 전달해보려 한다.


귀여운 것이 세상을 지배한다고 하지 않는가.

이왕이면 귀여운 존재가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런 결정을 하게 되었다.


서론(이라 쓰고 아무 말이라 읽는다)이 길었다.

바로 다음 편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잘 부탁드립니다.






#일상 #에세이 #감성에세이 #에세이툰 #제법뚠뚠한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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