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낭만을 사랑한다.
미치도록
한 겨울 빵집에서 나오는 따뜻한 조명을 보면서 느껴지는 겨울냄새와 빵냄새,
찌는 듯한 더운 여름날 나뭇잎사이로 떨어지는 햇살들,
그냥 지나치다 문득 느껴지는 꽃 향기,
아이들의 웃음소리,
점심에 스르륵 잠드는 짧은 낮잠,
쏟아지는 비속에서 느껴지는 비가 떨어지는 느낌과 비냄새,
씻고 나왔더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기분,
이런 사사 소소한 것들로 인해 나는 살아간다.
난 미치도록 별거 아닌 낭만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