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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osa Apr 11. 2024

황혼육아 자습서를 시작합니다

고슴도치 엄마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내 아이보다 더 사랑스러운 손주를 만나기 전에는 난 아직 엄마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을 비로소 이해합니다. 내 딸의 몸을 빌어 세상에 온  귀한 생명에게 엄마가 할머니가 해 줄 일이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즈런즈런 살림 속에 황혼육아는 지난 시절 아쉬움을 치유하는 기쁨입니다. 나에게 찾아온 늦은 사치, 오늘도 감사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귀한 경험을 담아 공감하는 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혹시 황혼육아를 계획하시는 엄마와 딸에게 읽혔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부립니다.  부족한 글솜씨이지만 따뜻하게 읽어주세요. 행복한 봄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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