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사이 경제력

by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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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부부 상담받는 것을 라디오에서 들었다.

여자는 변호사였고 남편이 변호사 되기까지 많이 지지해 줬다고 한다.

남편은 뒤늦게 작가가 되고 싶다고 여자가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다.

몇 년이 되었지만 별 성과는 없고

남편의 자존감도 떨어지고 둘 사이에 돈 문제 관련 다툼도 많다고 한다.

가령 물건 사는 것으로 싸우면 ‘돈 못 버는 나의 의견은 무시해도 된다는 거지…’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난 결혼한 사람들의 경제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편이 잘 버는 경우,

아내가 더 잘 버는 경우, 아내가 전업인 경우, 남편이 전업인 경우 모두 사람마다 달랐다.

확실히 돈을 많이 버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운다.

어쩔 수가 없다.

특히나 상대편 가정에 돈을 줘야 하는 경우는 돈이 적게 버는 쪽이 눈치를 많이 봤다.

자신이 전부 번 돈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내가 돈 잘 버는 것이 제일 좋다.

그럼 눈치 안 보고 내 마음대로 써도 된다.

부부 사이에서도 경제적 독립은 꼭 필요하다.

가끔 짝을 찾는 프로에서 당당히(?) 능력 좋은 남자를 찾는 여자를 본다.

그 여자는 결혼 후에 그 남자 눈치를 봐야 하는 과업을 기꺼이 받아야 한다.

그렇게 똑똑한 남자가 자신의 돈을 마음대로 쓰게 할 권리를 아내에게 줄 리가 없다.

상담하는 분들이 글로 조금이나마 돈을 벌 수 있는 것을 찾아보라고 했다.

나도 시험 끝나면 본격적으로 알아봐야겠다.

몇 개 추려 놓았는데 시험 때문에 본격적으로 못 하고 있다.

돈 걱정도 아마 죽을 때까지 할 것 같다.

왜냐면 죽을 때까지 돈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부부#경제ㅣ력#돈#갈등#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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