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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롯한호산구씨 Oct 23. 2024

#8  봄맞이꽃

나 홀로 담양 당일치기│도전캘리그래피

일기를 써본 적이 없었다. 항상 무기력했다.  
다양한 말들을 들었을 때도
그저 무기력하게 혼자 잊기 위해 잠을 잤다.


봄이 왔고, 너무 집에만 있는 거 같아서 운동화를 질끈 메고 무작정 나갔다.
포근한 봄날씨에 차로 옆에 꿋꿋이 모여 있는 작은 꽃들이 숨어있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사진을 찍고 기억을 하기 위해 일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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