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기적으로 굉장히 중대하며 임팩트가 강한 글을 쓰겠다.
민주당의 집권이 시작되었다.
이 글을 보아야 할 대상은 나처럼 답이 안나오는 가난한 태생을 부여받은 10대 그리고 지금 군생활 중이거나 20대 초반인 동일 조건의 어린 청년들이다.(저번에 내 경제 총회 참석자 중에 외출나온 병장 있었다. 와줘서 고맙다. 당신을 위한 글이기도 하다.)
또는 그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사회에 좌파 그리고 우파가 모두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이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나 같은 태생들에게는 순간적으로 치고 나갈 좋은 부스터 기회가 된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몇 가지 구체적인 팁을 명료히 남기려 한다.
내가 글을 쓰는 목적이 몇 가지 있고, 오늘 글의 목적이 나에게는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일종의 사명감 비슷한 것이라 이해하면 된다.
나 또한 여러 귀인들의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 도움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환원을 하는 것이라 여겨달라.
본격적인 내용을 쓰기 앞서, 서두에 짚은 특정 대상 독자들에게 미리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
가난한 커뮤니티는, 풍요로 나아가겠다고 용맹히 칼을 뽑은 이의 내부자 입장에서는 '뒷다리를 잡아 끄는 늪지대'와 같다. 내가 이 말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근거는, 내가 저 커뮤니티 태생이며 출신이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시작해서 처절하게 기어올라와 봤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다 해봤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쓰는 내용을 듣고 '아 근데' / '근데 나의 가치관은' / '그건 너무 힘들 것 같은데' / '근데 나의 방식과는'/ 이따위 소리 하고 있으면, 아예 갱생의 가망이 없다.
'0%' 다.
내가 해왔던 그리고 하고 있는 이 세월의 과업은, 하늘이 내린 운명을 완전히 거스르는 주제 넘는 반격이다.
지금 같은 '기울어져도 극하게 기울어진 운동장 게임'에서 하늘이 내린 운명을 완전히 거스른다는 게, 그렇게 자기 입맛대로만 해서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면, 그냥 일지감치 완전히 포기하고 항복하는 게 맞다.
평생 거기서 순응하면 된다. 운명에 의한 식민지 상태의 삶에.
대신 후회하지 마라. 스스로의 선택이었으니, 온전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 진리는 인간이 만들어낸 사법의 질서가 아니며, 종교적 교리에 따른 그것도 아니다.
자연의 이치이다. 절대로 거스를 수가 없는.
오로지 경제적 측면에서만 보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합해져서 결과적으로는 국가 경제의 핵심 엔진을 고장 내어놓는 게 민주당이 해온 역사다.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사실이 그렇다.(나는 그 예외적인 경우가 노무현 대통령이었다고 생각한다. 좌파 진영 대통령 중, 그를 향한 존경심이 있다. 같은 경남 출신이기도 하고.)
민주당에 소속된 사람들이 머리가 나쁘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정권을 잡기 위한 포퓰리즘을 펼치다 보니, 그냥 저렇게 되는 것 같다.
경제적 측면에서의 이들이 펼치는 정책 특징은, 아주 근시안적이라는 점을 말한다. 당장의 단 맛을 보기 위해서, 미래를 망가트린다. 성장과 복지 사이에서, 균형을 완전히 상실한 복지를 집행해 버린다.
그래서 나라의 빚이 빠르게 늘고,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과 젊은 청년의 짐을 계속해서 가중시켜 왔다. 어찌 보면 지금의 2030들이 그러한 과거의 희생자들이다.(나도 포함된다.)
그 복지라 함은, 시민들에게 물고기를 낚는 방법이나 의지를 심어주는 게 아닌, 꽁으로 물고기를 여기저기 던져주는 식인데.
그렇다 보니 몹쓸 양심의 '무책임한 5060'들이 대량으로 양산된다. 그 속에서 세대 간 갈등은 증폭되어 유교적 상식을 거스르는 범죄가 증가한다.
가난한 커뮤니티의 인구들은 태반이 경제 지식에 관심 없기 때문에, 그렇게 꽁으로 받은 돈들은 대부분 먹고 노는데 쓰이므로.
결국에는 그 돈이 대기업 주머니로 모여든다. 그렇게 빈부격차는 더욱 심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고립무원의 가난한 태생을 가진 이들 중, 극히 소수인 나 같은 돌연변이들은 날카롭게 깨우쳐야만 한다.
이 속에 기회가 있다.
복지가 비정상적으로 오버슈팅할 때, 흘러넘치는 낙수를 잡고 물길을 잘 돌려서 빗물을 효율적으로 잘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빗물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까지, 반드시 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도 될까 말까 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나와 여러분은 시대적 상황에서 불가능에 가까운 확률을 겨누고 있다.
학생의 신분이든, 어린 청년의 신분이든, 군인의 신분이든.
민주당이 집권하면 여러 가지 복지 정책들이 많이 나온다.
1차 핵심은 어떠한 건수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복지성 현금을 잘 모으는 것에 있다. 아무도 자신을 위해 복지 정책을 입 앞까지 떠밀어 주는 경우는 없으므로, 스스로의 발품으로 각종 공기관 / 구청 / 시청 / 정부 부서(교육청 등)의 홈페이지의 도사가 되어야 한다.
공부를 잘해야만 받을 수 있다면, 공부를 잘해야만 하도록 할 것이며.
특기가 있는 특기생이라면, 지역이나 전국구 대회에서 입상을 하여 복지 정책이 자신에게 집중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군에서도 타의 모범을 보이면, 간부들에 의해 복지 정책의 수혜가 자신에게 돌아갈 확률을 높일 수 있다.(다만 군에서는 너무 앞서지는 말라. 징집할 때에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아들'이지만, 다쳐서 병신 되면 '너거 아들'이 된다.)
변명하는 순간, 방심하는 순간 기회는 속절없이 손품에서 새어나간다.
2차 핵심은 그렇게 받게 된 복지성 현금을 이른 시점부터 자산화하는 데에 있다. 대학 진학에 있어서 웬만큼 자신이 있는 게 아니면(서연고 / 카이스트 / 포공 라인. 순수 실력으로), 함부로 학원비에 지출해서는 안된다.
단 한 푼도 빠짐없이 자산화시켜야 한다. 자산화는 선빵 치는 놈이 반 이상은 이기고 들어간다.
가난한 커뮤니티의 부모들의 가장 큰 맹점이 '자산화' 부문이다. 관련된 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2세에게 그런 걸 교육시켜 주고 뒤를 봐준다는 정도는 차치하고서라도.
되려 2세가 그런 걸 하려고 들라치면, 자식 앞길에 태클을 걸어 최선을 다해 자빠뜨린다.
미성년자의 경우, 베스트 시나리오는 서점에서 부동산이 아닌 주식 투자 공부를 독학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동산은 바로 스타트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사기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뒤를 봐줄 경험 있는 어른도 없기 때문이다. (책 사지 말고 교보에서 공짜로 봐라. 나는 책 값이 아니라, 버스비도 없었다. 정말이지 동전 하나가 없었다. 어린 놈이 책 열심히 본다고 안 내쫒는다.)
자신이 절실하다면, 그리고 머리가 제법 있다면, 책 부여잡은 일주일에서 한 달 이내로 어떻게 기초적인 스타트를 해야 할지 틀 잡힌다.
그렇게 되면 지체 없이 시작해야하는데, 가장 좋은 수는 미성년자용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다. 이는 부모의 동의가 함께 필요한 일인데, 웬만하면 세네 번은 썩어지게 싸워봐라. 분명히 귀찮아하거나, 여러분들을 방해하고 막아설 것이다.
성공한다면, 그렇게 해서 바로 현금을 투입해서 주식 사놓는 게 가장 좋다.
정 돌파가 안되면, 현금으로 잘 지키고 있다가 성인 되자마자 계좌 파서 돈 집어넣고 매수해 두고 군대 가던지지 할 일 해나가던지 하면 된다. (군 복무 중에도 마찬가지이다. 월급 나오는 걸로 계속 추매작업 해야 한다.)
이 작업은 권장이 아니라, 반드시 이행되어야 할 작업이다.
몇 년이라도 빠르게 가난을 벗어나고 싶다면 말이다.
중산층 이상 집안의 일부 현명한 부모들은, 2세가 태어나는 시점부터 이 작업을 부모가 알아서 대리해 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이 작업이 얼마나 중요하며 촌각을 다투는 과업인지 시나브로 깨닫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해도 우리는 박자가 살짝 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경우가 되었다면, 가능하면 서울 경기 권으로 진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청년 복지 정책이 보다 빠르며, 보다 다양하게 전개되는 느낌이 있다.
또한 보고 배우는 게 다르다. 특히 서울에 들어오면, 도시에 펼쳐진 빈부 스펙트럼 자체가 넓기 때문에 지방에 있을 때보다 자연히 목표를 높게 설정하게 된다.
화성 / 동탄 근처도 좋다고 본다. 그 동네에 내려가는 세금 덩어리가 큰 편이라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면 뭐라도 더 떨어지지 않겠는가.
돈 모으려고 거지 촌놈처럼 생활할지언정, 나라에서 가장 부유한 위치 근처에 집적거리면서 궁상을 떨라는 것이다. 그래야 운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온다. (그게 불법은 아니지 않는가. 나 같은 놈들은 최선을 다해야한다.)
젊은이는 무조건 야망이 커야 한다. 그래야 늙은이가 되었을 때 후회가 덜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도 궁극적인 원칙은 같다.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현금을 빨아들이고, 가능한 최대한 빠르게 자산화해야 한다.
일 그만두는 건 당연히 용납이 안된다. 나는 성인 되고 일을 쉬어본 적이 딱히 없다. 성인 되기 전에도 이태리 식당 접시 나르고 공사장 오야지 커피 타고 잔심부름 다녔고.
현금만 생각해야 한다. 자산화만 생각해야 한다.
임기 5년이지만, 말년에는 보통 정책들이 정리되는 분위기이므로 실질적으로는 4년 남았다 여기면 된다.
청춘에 있어서 4년은 굉장히 긴 시간이다. 나 같은 태생 놈들에게는 더없이 귀중하다는 것을 당사자들이 알아야 한다.
나는 저들에게 화이팅 같은 소리 안 한다.
화이팅 같은 명랑하기 짝이 없는 소리 들을 기분과 상황이 아닌 걸, 난 너무 잘 알고 있다. 저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이들은 절대로 알 수가 없다. 쥐뿔 알지도 못하는 인간들이 그런 소리하고 있으면, 저들 입장에서는 짜증과 분노만 치솟게 된다.
저런 집안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을 수도 있고.
그런 아버지를 막고자 덤벼들어 한 번씩 발길질에 두들겨 맞는 아이일 수도 있고.
먹을 걸 살 돈이 없어서 혼자 부엌에서 숨죽여 울고 있는 부모를 볼 수도 있고.
하여간 뭐...파산이니, 부부싸움이니, 신용불량자니, 외도니, 빚쟁이니...
잘 먹지 못하고, 집 시설이 형편없어서 잘 씻지도 못하고 다닐 수도 있는 아이들이다.
어쩔 수 없다. 나도 다 겪었다.
아무도 여러분들을 구하러 와주지 않는다.
그걸 깨닫는 순간, 소년은 비로소 진정한 남자가 된다는 서양의 격언이 있다.
세상에 떨어진 것을 환영한다.
난 여러분들을 감정적으로 응원하지는 않는다. 여러분의 '결과물이 있는 물리적 승리'를 기원한다.
내 감정적 응원은 여러분 상황에서 아무짝에 쓸모가 없다. 여러분이 정말로 필요한 것은 스스로의 이익과 결과물이고, 그에서 비롯한 물리적 전리품들이다.
그것을 위해 용맹하게 싸워라. 나 같은 건 얼마든지 잊어도 좋다. 오히려 잊었으면 좋겠고.
또한 그럼에도 절대로 범죄에 가담하지 말며, 명예롭게 살라.(때때로 쉽게 돈을 벌고자 하는 유혹이 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한번 줄 그이면, 인생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공권력을 적으로 돌리는 건, 엄청나게 멍청한 선택이다.)
Trinity: titoli
https://www.youtube.com/watch?v=IQPGNh_2vtw
< 10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48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6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인원이 얼추 모이면 일정 잡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