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욕망에 관하여.

by 언더독

한국 기준 25.07.31 03:00에 7월 기준금리 결정 문서가 연준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03:30부터는 공식 홈페이지 그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나는 그걸 라이브로 모니터링할 거다.


왜 모니터링하냐면, 실제 현장을 주시하면서 육감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목마름이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 현역 프로들의 뒷이야기를 들어보면, 의장의 단어 선택 / 어조 / 바디 랭귀지 / 안경 색깔 / 넥타이 색깔 따위의 미세한 변화에 있어서도 시장은 반응한다는 말이 있다. 그런 건 현장을 라이브로 봐야 감각이 익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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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확률로 기준 금리는 동결될 것이고, 연준 내부 이사 2명 정도가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는 업계의 예측이 있다. 93년 이래로 처음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한다.(2명은 인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할 확률이 높다고.)


미 증시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연준의 정책 이벤트이며, 그것은 포워드 가이던스와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그들의 입장 피봇 가능성이다. 때문에 충분히 수고들여 주시할만한 가치가 있다.


앞으로 미 증시 시간에 충실히 연동하여 생활할 생각이다. 새벽까지 활동을 하고, 오전에 그냥 다 자버릴 거다. 맑은 정신으로 오후에 일어나 다시 바삐 움직일 생각이다.


미라클 모닝은 멍청함의 대명사이다. 잠은 잘 때 달아서 잘 자두는 게 맞다. 정주영 회장도 하루 8시간 잤다. 중요한 것은 깨어있는 시간에 얼마나 꽁무니 불붙은 듯 일하느냐 마느냐이다. 이는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므로, 꿈을 파는 자들의 마케팅에 당하지 말라.


여러분의 돈과 숙면은 누가 무어라 해도 귀하고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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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구독자들 중에는 시니어 구독자들이 제법 많이 있다. 그래서 그들을 위한 글도 챙겨서 써주는 게 그들에게 기여가 되겠다 싶다.


시니어 구독자들은 현금흐름이 필요하다. 그래서 배당에 대해 알아야 한다.(다음에는 채권, 채권 파생 관련해서도 한번 다루겠다. 하루에 어려운 내용을 너무 몰아서 쓰면, 여성 구독자들이 나를 미워하게 된다. 나는 젠틀맨쉽을 추구한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 배당의 프로세스에 대해 헷갈려하는 것 같다. 특히, 미국 주식 배당에 있어서는 현지와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그걸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겠다.


시차부터 이야기하겠다. 미국과 한국의 시차는 13시간이다.


미국이, 한국보다 13시간 이르다.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한국 기준 31일 오전 03:30에 기자회견이 시작한다고 했다. 거기서 13시간을 빼면 되는 것이고, 그래서 미국 현지에서는 기자회견은 30일 14:30에 시작된다.


Eugene+smith.jpg?format=2500w 문은 항상 남자가 열어주는 것이라 배웠다. 난 그냥 배운대로 한다.


이제 배당 프로세스 순서대로 설명하겠다.




1. 배당 선언일(Declaration Date)


회사가 배당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날. 이 날 배당금 금액, 지급일 공시된다.




2. 배당락일(Ex-Dividend Date)


이 날짜 이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이 날부터 주식을 사면 배당을 못 받는다. 즉, 배당받을 권리가 떨어진 날이다. 그래서 배당락일이다.




3. 지급일(Payment Date)


실제로 배당금이 입금되는 날이다. 최초로는 증권사로 입금되고, 증권사마다 실제 '내 계좌'로 입금시켜 주는 타이밍에는 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 타이밍이 늦어지면, 배당 주주들 똥줄 타는 모습을 재미지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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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미국 배당주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면.


A라는 배당주 배당락일이 7월 20일이라고 하면, 미국 현지 기준으로 19일 거래시간 중에 A주를 사놔야 지급일에 배당금 받을 수 있다.


이걸 한국 기준으로 생각했을 때, 7월 20일 오전 5시보다는 여유 있게 이르게 사두는 것이 마음 편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배당주의 배당 일정은, 각 배당주를 운용하는 회사들의 홈페이지들에 가장 오리지널 일정이 공시된다. 그것들을 참고하면 된다. 그래서 영어로도 알려준 것이다. 단어 알아봐야 하니까.


오늘, 지식적인 내용은 여기까지이다.


EX.png 보통 이런 식으로 공시된다.




금융, 역사, 인문학, 철학, 종교, 과학, 음악, 예술 등을 계속 접하다 보면.


그리고 특히, 금융과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갈수록 높아지다 보면.


눈을 뜨게 되는 것 같다. 굉장히 와닿는 눈을 뜨게 되는 것 같다.


어느 정도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 다만, 결론만 설명하면 어떠한 욕망이 강하게 일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


나에게 있어서 그 욕망은 여자도, 자동차도, 명품도, 권력도 아니다. 나에게 있어서 그 강한 욕망이라는 것은 세상의 시스템을 완전히 초월해 버리는 것이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자유와 독립이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그것의 끝판왕이 시스템을 완전히 초월해 버리는 일이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시스템 구조와 원리를 깨우치고 나면.


시스템에 종속되어 생의 시간을 소모하는 게 진실로 무의미하다는 자각을, 외면하는 게 아예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어쩔 때는 광기라고도 느껴진다. 특히,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시스템에 충실히 사지와 뇌가 엮여 있는 사람을 볼 때, 그런 꺼림칙한 기분이 든다. 섬득하기도 하고, 때때로 위기감 섞인 위급함이 들기도 한다. 티를 내지는 않지만 말이다.


세상에는 실제로 존재한다. 극소수의, 시스템을 초탈해 버린 인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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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단순히 돈이 썩어지게 많다고만 해서 가능한 일은 아니다. 시스템 구조를 이해하고 버그를 일으킬 수 있는 틈을 찾을 줄 아는 지적 역량이 필요함과 동시에, 그것을 실행하는 데에 우물쭈물이 없도록 하는 철학적 / 인문학적 소양이 겸비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 계획이나 의견을 생각하는 그대로 밖으로 드러내게 되면, 일반적인 구성원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든 공격을 당할 가능성을 높이기도 한다.


내가 유명세를 두려워할 줄 아는 자세를 가진 것은, 이 때문이다.


유명세에 집착할 바에는,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솔직하게 쓰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어야, 역겹지 않기 때문이다.


애초에 자기가 무언갈 하면서 역겨움을 느낀다는 것은, 아직도 시스템에 종속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을 반증하는 생생한 증거이다.


그 자체로 초탈에 실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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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깊이 생각해 보기에.


시스템 초탈에 필요한 가장 궁극적인 자질은 매우 많은 돈이라기 보다도, 일정 기준 이상의 자산 + 자신의 쾌락 역치를 극한으로 상향시키버리는 것에 있다.


쾌락 역치는 한번 그 단계가 올라가게 되면, 사람이 죽기 전까지는 하향되지가 않는다. 그래서 그것을 이른 시기에, 극한으로 상향시켜 버릴 수 있다면 시스템을 초탈한 상태를 최대한 많은 생명 시간 동안 누릴 수 있다.


왜 쾌락 역치를 극한으로 상향시켜야 하냐면.


그렇게 해야 세상과 타인에게 진정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이것이 시스템을 초월하는 철학적 버그 코드이다.


더 이상 무언가 취하고자 하는 동기 자체가 없는 사람에게, 누가 와서 무얼 강제할 수 있겠는가.


고대 그리스 시대 넝마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당대 최고의 왕이었던 알렉산더 대왕 면전에 대놓고 자신이 쬘 햇볕을 가리지 말고 본인 앞에서 비켜서라는 말을 했다.


한낱 길거리 걸뱅이 철학자의 무례함에 괘씸함을 느껴 대왕의 근위병들 다수가 흥분했고, 이에 디오게네스를 잡아 죽이려 들었다고 한다.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은 병사들을 물리며 말했다고.


내가 대왕이 되지 않았더라면, 디오게네스처럼 되고 싶었을 것이라며.


시스템을 초탈한 인물은, 존재한다.




그렇다면 쾌락 역치를 상향시킬 수 있는 방법론을 논할 수 있는지, 그 여부부터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


나는 이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해봤다. 왜냐하면 세상에는 방법론 가지고는 타개점이 안 나오는 일들이 무수히 많기 때문이다.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한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이다.


방법론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거라곤 우리가 사는 차원 안에서만 할 수 있는, 천장이 명쾌히 정해져 있는 비교적 단순하며 저차원적인 일들에 대해서만 가능한 편이라고 느껴진다.


쾌락 역치를 극하게 상향시킨다는 시스템 버그 코드를 이행한다는 것은, 우리 육신이 살고 있는 차원 그 바깥까지 도달해야 하는 일이다. 그게 도달이 안되면, 남이 땅사고 집사고 차 사면 결국에는 배가 아프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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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방법론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대부분은 이걸 죽을 때까지 못한다. 극소수만이 죽기 전에, 이걸 할 수 있다고 본다.


그 극소수라는 것은 제법 운명적이다. 강제로 극한 쾌락의 정반대편인, 극한 고통을 자의로든 타의로든 경험하게 된 이들만이 역치의 진정한 극한값을 체득할 수 있다고 본다.


다이아몬드는 모스 굳기계 기준 10등급으로, 자연 상태의 물질 중 가장 단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아몬드는 지표면 아래 약 140~190km에서 약 900~1,300°C의 온도, 약 4.5~6.0 기가파스칼의 압력을 수억 년 동안 당해서 만들어진다.(심해 마리아나 해구의 수압이 0.11기가 파스칼이다. 현존하는 어떤 잠수함도 살아남을 수 없다.)


다이아몬드는, 같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면 긁히지 않는다. 그래서 산업 현장에서 단단한 금속을 절단할 때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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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정으로 시스템을 초월할 수 있을 것인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끊임없이 시도하고 배우며 살다보면 가닥이 나올 것임은, 잘 알고 있다.



MAFIA II · Main Theme · Prague Film Orchestra

https://www.youtube.com/watch?v=K8W-bSOGEX0&list=RDK8W-bSOGEX0&start_radi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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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차 총회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일시 : 2025.08.30(토) 2pm (2h 진행)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2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진행 목차 ]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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