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FOMC 성명서 요약해보면.
25bp 금리 인하 -> 기준금리 : 4.00-4.25%
고용시장 탄탄했지만, 지금은 둔화 양상 / 실업률 낮지만, 고용 하방 위험 커짐
현재 '고용 악화 리스크'가 '인플레이션 리스크'보다 큼
점도표 상, 연준 위원 19명 중 9명은 '연내 2번 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입장
CME FEDWATCH 전망에서는 10월 말 한 차례, 12월 중순 한 차례 차근차근 인하를 할 확률을 80-90%로 점치고 있다. 올해 안으로는 3.50-3.75%의 기준 금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시장은 소폭 하락했다. 중국이 엔비디아 칩 사지 말라고 하는 소식이 있어서, 반도체 섹터에서 시장 하락에 힘을 보태었다.
내가 주목하고 있는 점은 현재 연준이 금리 인하와 자신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동시에 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서로 상반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는 단기적인 경기 부양의 기능이 있다. 근본적으로 유동성을 늘리는 완력이기도 하다. 반면에, 대차대조표축소는 중장기적으로 경기를 제한시키는 기능이 있다. 근본적으로 유동성을 줄이는 완력이기도 하다.
'대차대조표 축소'라는 건 쉽게 말해, 연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채권을 다시금 시장에 팔아 내는 작업을 말한다. 대차대조표에 있는 채권 보유량을 덜어내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축소라고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만기일이 다가오는 채권을 연장시키지 않는 행위를 통해서, 시장에 풀린 통화를 연준 주머니로 회수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걸 QT(Quantitative Tightening)라고 한다.
표면적으로 생각하면, 의아할 것이다. 비유를 하자면,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고 있는 격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좀 더 깊게 해석을 하면, 금리 인하의 파워가 QT의 파워보다 크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시장의 유동성을 증가시키기에, 시장은 금리 인하의 효과를 보게는 된다.
다만, QT를 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을 조금이라도 제한시키기 위한 '엔진 브레이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 기회가 있을 때 미리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해서 후일을 도모하는 것에 있다.
후일을 도모한다는 것은, 큰 위기가 발생해서 강력하게 유동성 공급을 해야 할 때를 대비한다는 뜻이다. 미리 연준이 보유 채권을 없애고 여유 재원을 확보해 두어야만, 나중에 저런 일이 생겼을 때 시장에서 대규모로 채권을 매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시장에 막대한 유동성을 풀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원리에 관해 서술한 것이며, 개인적으로 내가 이 지점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연준이 2019년에도 이와 같은 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때도 금리 인하 시작과 QT를 병행했고, 얼마 후에 QT를 중단하게 된다.
'엔진 브레이크'가 제거되었을 때, 주식 시장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어떤 이유에서든지, 연준의 QT가 중단되는 일이 일어난다면 전례와 같은 현상이 벌어질 확률이 높다. 연준이 이만하면 충분히 했다 싶어서 중단할 수도 있을 것이고, 지금의 관세 정책이 소극적으로 변하면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기 때문에 중단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를 일이지만, 시나리오 정도는 마음에 담고 있는 게 당연히 돈을 버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런 걸 공부해서 아는 게 중요하다. 왜 중요하냐면, 인생을 바꿀만한 자본차익은 저런 것들을 알고 지속적으로 주목하는데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적절에 가까운 수량 & 타이밍 매수 결정과, 적절에 가까운 수량 & 타이밍 매도 결정이 저런 데이터들을 받아들이고 해석하고 시나리오를 깔아보는 능력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예전에 유대인 랍비가 풍요와 돈에 대해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인터뷰 영상을 본 적이 있다. 설명은 강물에서 물을 길어 올리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이야기였다.
흐르는 강물에서 작은 버켓, 큰 버켓으로 물을 길어 올리는 사람들은 자기 몫을 챙겨갈 수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부지런하거나 힘이 좋은 사람은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그 또한 한계가 명확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들과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아예 강물 속으로 몸을 던지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돌덩이와 판때기로 물의 흐름 자체를 틀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사람이 마시고 사용할 물뿐만 아니라 , 논과 밭에도 계속해서 물을 댈 수 있을만한 결과를 내는 방식에는 그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연방준비위원회의 역사와 의사결정 과정을 공부하는 것과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공부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미국의 정치 체계와 국제금융재벌 간의 잔혹한 파워게임의 민낯을 공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연준은 정부기관이 아니다. 민영 은행이다. 그래서 곧이곧대로 보면, 나이브한 사람이다. 좋아 보이는 게, 다 좋은 게 아니다.)
저들이 강물의 수원지이기 때문이다. 저 수원지 역사는 수많은 대규모 전쟁 / 학살 / 암살, 착취와 강도질로 얼룩져있다.
경제는 물리적 전쟁의 직전 단계이다. 그렇지 않았던 때가 없었다. 돈이 다가 아니라는 말을 습관처럼 달고 다니는 사람 근처에 있으면, 별로 인생에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세상 물정이 그런 때가 아닌 만큼, 그런 사람 멀리하는 게 공동체 풍요와 안전에 기여한다.(특히나 책임질 거 많은 남자면, 더더욱이)
'오라클' 창업자 '래리 앨리슨'이 하는 말이 있다. 나는 이 사람을 일론 머스크 전기를 읽다가 자세히 알게 되었다. 머스크는 대부분의 굵직한 인물들과 사이가 정말 안 좋은데, 유일하게 그나마 좀 덜한 사람이 '래리 앨리슨'이다. 서로에 대한 우정과 의리가 남아 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성공적일 수 없다. 전통적인 지혜에서 '에러'를 찾을 수 있어야만 한다. 남들이 봤을 때, 미친 아이디어를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의 결과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그게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인 게 맞는 일로 증명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냥 미친 생각이었던 것으로 판명 나는 것이다.
내 아이디어는 이 지면을 시작점으로 삼아 경제 철학 분야의 한국 대표 작가가 되는 것이다. 나로 인해서, 세상에 최대한 많은 역전 드라마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 내 아이디어의 궁극이다.
개천에서 난 용들이 많아져야, 사회가 안전해진다. 개천에서 용이 된 이들은 책임감, 정신력, 근성, 내구성이 우수하다. 그들은 사회의 가장 아래에 위치한 인생과, 사회의 상위권에 위치한 인생을 동시에 이해하고 있다. 그런 히스토리를 가진 인구는 다수가 아니다. 그래서 범죄가 줄고 불상사가 준다. 전반적으로 불합리한 상황들도 어떠한 방식으로든 구제가 된다.(기득권의 입장에서도 불합리한 일이 있을 수 있다. 무조건 약자만 불합리한 것은 아니다.)
그런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사회는 혐오, 괄시, 사건사고, 범죄가 들끓는 총체적 파멸로 향한다. 온갖 분열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는 건, 기득권과 서민들 모두가 손해 보는 게임이다. 다 같이 죽는 것이다. 인간 역사에서는 그런 식으로 국가가 전복되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사건들이 많이 있었다.
나는 이번 생을, 저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 위해 살고 있다. 무엇으로 판명이 나건, 계속할 생각이다.
먹고 사는 데에만 산화시키기에는, 내 인생과 시간이 지나치게 아깝다.
In This Shirt - The Irrepressibles
https://youtu.be/db3B3ItcsQk?si=fygBXUV-YG01_kQP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3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채팅방 공지 참조하여 예약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 한글) < From Zero > : https://kmong.com/gig/58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