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번 주 빨간 날이 많다. 미국 시장은 정상적으로 열린다. 그래서 체크를 하면 좋다. 아무렴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좋다.
월가에서 말하는 투자 시장의 승자 비율은 5-10% 라고 알려져 있다. 요즘 운으로 어찌저찌 미실현 수익을 보고 있는 참여자 중 대다수는, 가까운 미래에 있을 하락장에서 대부분 갈려나갈 거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지금 잘 되건 말건 나는 시장을 성실히 보는 것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정세와 정치적 이벤트들을 꾸준히 보는 것이다. 돈 버는 기분 내는 게 아니라, 진짜로 돈 벌어야 하니까.
추석이라고 배만 채우지 말고, 나와 함께 머리도 채워보자. 우리는 지성인이다.(아님 말고.)
오늘 자 야후 파이낸스 기사들을 살펴보면, 주로 정부 셧다운에 대한 기사들이 많다. 현지 헤지 펀드 운용사 대표의 의견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We’re in a wonderful period right now where everybody’s so optimistic," said George Seay, founder and chairman of hedge fund Annandale Capital. "It’s really fun while it lasts, and enjoy it while it lasts. But eventually, these things all end at some point. Markets don’t go up forever.”
“지금은 모두가 낙관적인 정말 멋진 시기입니다.” 헤지펀드 애난데일 캐피털(Annandale Capital)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조지 시(George Seay)는 이렇게 말했다. “이런 시기는 지속되는 동안 참 즐겁죠. 하지만 결국 모든 상승장은 언젠가 끝나게 마련입니다. 시장은 영원히 오르지 않습니다.”
Seay added that rather than trying to time the next downturn, investors should focus on getting allocations right and avoiding reactionary moves.
그는 다음 하락장을 예측하려 애쓰는 대신, 자산 배분을 제대로 하고 감정적인 대응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Investors should just ignore that and pick great companies or great ETFs or index funds and just leave it alone and do as little as possible,” he said. “The less they do, the better. Just get your allocation right, get it in place, and go live your life.”
“투자자들은 시장의 단기 움직임에 일일이 반응하기보다, 좋은 기업이나 우수한 ETF·인덱스펀드를 고르고 그냥 놔두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는 이렇게 조언했다. “뭔가를 할수록 오히려 손해를 봅니다. 비중만 잘 맞춰두고, 그다음엔 그냥 인생을 즐기세요.”
투자 업계에 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체로 중립 금리를 3.5%로 보고 있다. 그래서 총 100bp를 인하하는 게 맞다고 보고 있다. 관점의 차이는 '속도' 정도이다. 올해 몇 번 내릴 것이고, 내년에 몇 번 내릴 것인지에 대한 입장만 제각각이다.
10년물 미국채 금리는 4.5%, 30년물 미국채 금리는 5%가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
현지 전문가가 인터뷰 중 말하는 정량적 논리도 있었는데, 내용 가져와봤다.
20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고, 이에 따르면 미국 주식 장기 평균 PER은 15입니다. 1을 15로 나누면 6-7%가 나오는데 이것이 주식의 장기 실질 수익률이었습니다.
장기 실질 수익률과 장기 벨류에이션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미래 이익 증가율이 더 높아질 거라 믿는 게 아닌 이상 20배는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익성장률 5%, 실질 채권수익률 1.7%, 주식 위험 프리미엄 3%를 감안하면 말이죠.
풀어 설명해보겠다.
주식의 기대수익률 = (현재 이익수익률) + (앞으로 이익이 성장하는 속도)
투자자가 주식에 요구하는 수익률 = (채권수익률) + (주식 위험 프리미엄)
이 두 가지가 균형을 이루는 지점이 ‘적정 PER’
식으로 표현하면
실질 채권수익률 : 1.7%
주식 위험 프리미엄 = 3%
기업 이익 성장률(g) = 5%
*보통 PER을 계산하는 과정에서는 명목 수치로 조정한다고 한다.
명목 채권수익률 : 1.7% + 2%(인플레이션율) = 3.7%
주식 위험 프리미엄 = 3%
기업 이익 성장률(g) = 2.5%(영구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률)
이 수치를 식에 대입하면.
이런 과정으로 PER이 23.8배 정도면 적당하다는 논리가 나오게 된다.
수식 자체의 논리로 보면 국채 금리가 높아질수록 계산되는 적정 PER 정도가 작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저 말을 한 전문가는, 지금보다 금리가 높아지는 것이 아닌 이상에서야 현재의 20-30배의 PER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구독자들이 요즘의 내 글을 보면, 정량적인 지식에 보다 많은 비중이 들어가고 있다고 느낄 것이다. 다시 말하면, 뭔가 쉽지 않고 갈수록 머리가 아파진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위에 쓴 내용도 DCF(할인현금흐름) 모델을 간단히 설명한 내용이다.
나는 왜 이럴까. 변태라서 이럴까.
아니다.
돈을 번 다음에, 번 돈을 멍청하게 잃지 않으려고 정량적 원리를 파는 것이다. 그래야 다음번에 더 큰 돈을, 더 빠르게 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투기하다가 중간에 번 돈 크게 잃으면, 소용 없는 짓이기 때문이다. 투기보다는 그래도 투자에 조금이라도 더 근접한 움직임을 펼치기 위해서이다. 또 그런 습관을 잡아가려는 의도적인 노력이다.
이런 결의 이야기는 버핏이 일전에 주주총회에서 잘 설명했다.
돈을 버는 방식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산이 실제로 만들어내는 수익을 보는 것, 바로 투자입니다.
다른 하나는 자산이 실제로 뭘 생산하든 상관없이, 나중에 누군가 더 비싸게 사줄 거라 기대하는 것인데, 저는 이걸 투기라 부릅니다.
따라서 자산 자체의 가치를 보는 분들에게는 매일 바뀌는 시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산이 직접 돈을 벌어주니까요.
반대로 아무 가치가 없어도 내일 누군가 더 비싸게 사줄 거라 믿는 건, 투기일 뿐입니다.
그런 식의 투기는 사회 전체에 남기는 게 없고, 결국 한쪽의 이익이 다른 쪽의 손해가 될 뿐입니다. 불과 몇 년 전 버블장에서도 이런 현상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아무 가치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들이 단기간에 엄청난 부의 이동을 일으켰던 겁니다.
우리(버크셔)는 오직 한 가지에만 집중합니다. 시장에서 시세가 얼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되팔 생각으로 사는 게 아니니까요.
우리가 보는 건 그 사업이 앞으로 얼마를 벌어낼 수 있느냐입니다.
Sideshow - Blue Magic
https://www.youtube.com/watch?v=7HJ-QcPhC68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54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8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인원 얼추 모이면, 일정투표합니다. 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https://open.kakao.com/o/gLGt97wg
[ 총회 내용 ]
- 돈은 무엇인가(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재정 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비공개)
- 최선의 대응 방안(세제와 모멘텀 기반의 최고효율 자원 배치 + 최적화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최신 일선 인사이트 제공(국내/해외 관점)
- 고차원 금융 공학 이용 사례 전달(국내/해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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